김포 주민들의 ‘김포금쌀’ 사랑이 시작됐다.

김포시 양촌읍(읍장·김병화)은 22일 이강세 노인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단체협의회 4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각 기관·단체의 현안을 나누고 토론하는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로 말미암은 지역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김포금쌀 100포를 구매키로 했다. 이들은 또 깨끗한 생활환경 만들기 방안을 모색하고, 인근 대형할인점 입점과 관련해 일자리 창출 방법을 토론했다.

김병화 읍장은 “매월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현안을 공유하고 고민하는 이 자리로 인해 양촌읍의 발전이 기대된다”며 “김포금쌀 구매운동은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땀 흘리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