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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2시 세종시 종촌동 160번지 1-3생활권에 들어서는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
이번에 준공한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298억 원을 들여 연 면적 1만 2천502㎡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지난 2013년 5월 착공했다.
이 시설은 충남 공주 석장리 타제석기를 동기(모티브, motive)로 디자인했으며, 외부공간에 넓은 안마당을 둬 한국의 전통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특히 근린공원과 제천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전체 22개 복합커뮤니티센터 중 다섯 번째로 준공된 이 건물은 주민들이 행정·문화·복지·체육 분야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One stop-service)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주민편의를 위해 세종시와 조속히 시설을 인수인계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주민센터▲도서관▲체육관 등 일부 시설을 먼저 가동하고 나머지 시설들은 순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변에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제천)이 인접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편리한 공간배치와 디자인 등 시공의 완성도가 뛰어나 주민들이 만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전병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