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인일보가 거대 중국 자본의 경기도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경인일보는 29일 밸류호텔 하이엔드에서 중국 기업인 초청 경기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중국 텅허센 윤발투자집단 동사회주석 등 부동산개발 및 IT기업 12개사 대표와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용식 인민일보 해외판 한국대표처 편집국장, 김현수 도 투자진흥과장, 김진문 전략투자진흥팀장 등 참석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철도 등 도시기반사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중국투자기업들의 관심 사안들에 대한 투자촉진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와 글로벌기업이 밀집한 산업클러스터, 우수한 인적자원, 한중FTA 체결 등을 예로 들며 경기도가 중국기업 진출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기업방문단은 30일 수원과 화성지역의 화교촌 사업 현장 등 도내 투자지역을 둘러보고 남경필 지사와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김현수 도 투자진흥과장은 “경기도는 우수한 인적자원, 거대한 배후 소비시장 등 투자잠재력이 높은 곳”이라며 “앞으로 중국 기업과의 투자협력 및 유치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