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자 속만 알고 정작 여자 맘은 모르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곳을 진단하면서도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이 환자를 두고 쟁탈전을 벌인다.
한 지붕 아래 만난 두 닥터의 생업을 건 다툼 속에서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핑크빛 로맨스가 싹튼다.

= 아래층으로 이사 온 실버부인(주디덴치)에게 첫눈에 반한 호피(더스틴 호프만)는 사교적이지도, 적극적이지도 못한 소심한 남자다. 그는 그녀에게 다가갈 방법을 고민하던 중 실버부인이 키우는 거북이가 자라지 않아 속상해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호피는 그녀의 고민해결을 위해 기상천외한 계획을 세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