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재보선 결과를 놓고 광명과 의왕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30일 광명지역 정가에 따르면 광명라선거구의 경우 공천잡음으로 내홍을 빚어 열세로 예측됐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후보가 39.16%(6천168표)를 득표해 당선된 반면, 무소속 후보 3명이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강세로 점쳐졌던 새누리당 김연준 후보는 30.73%(4천840표)를 얻는데 그쳐 패배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과정에서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치 않고 전략적으로 안 후보를 공천, 이에 반발한 정중한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 15.82%(2천492표)를 얻었음에도 안 후보가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잡음으로 불거진 지지자들 간 갈등과 마찰을 어떻게 수습해 화합할 지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무소속 후보 3명이 30.09%(4천742표)를 득표했음에도 패배한 것은 후보 공천의 잘못을 떠나 조직 기반이 상당히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
의왕시가선거구는 당초 접전을 펼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새누리당 김상호 후보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 김상호 후보는 58.53%(7천431표)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용(41.46%, 5천265표) 후보를 눌러 ‘시의원 5대 1의 독주의정에 대한 심판론’이 제기되고 있다.
또 선거운동 과정서 불거진 법무(교정)타운 조성계획은 갈등의 불씨를 안은 채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의왕/이귀덕·문성호기자
광명·의왕 재보선 예상밖 결과 ‘술렁’
지역정가 갈등수습 등 과제
입력 2015-04-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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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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