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트클럽(회장·김형래)이 네팔 지진 참사와 관련, 김포 한국네팔연합(회장·조덕연)에 구호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2일 한국보트클럽 인천본부 주관 ‘2015 한국보트클럽 전국통합시조회’가 인천 옹진군 장진도 선착장에서 각지 본부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통합시조회는 전국의 모든 회원이 매년 안전하고 쾌적한 보팅 등을 할 수 있도록 바다의 용왕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국보트클럽 회원들은 정성껏 모은 성금 200여만원을 김포 한네연 부회장인 조성일 한국보트협회 중앙회 감사에게 전달했다.

김형래 한국보트협회 전국통합 중앙회장은 “보트인들의 사랑이 김포 한네연을 통해 네팔 국민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전상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