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라는 공통점을 가진 이천시와 프랑스 리모주시가 지난 6일(현지시각) 자매결연을 하고 예술문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매결연식은 조병돈 이천시장과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을 포함, 8명의 이천시 대표단과 에밀로제 롬베르띠 리모주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도시는 ▲예술·문화 ▲도자 분야 지식·정보 ▲교육 ▲도자기술 ▲상호 관광홍보 ▲농업 등에서 입체적이며 포괄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부적인 협정서에 서명했다.

결연식에 앞서 조 시장은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을 방문, 모철민 대사와 면담하며 “리모주와 이천의 협약은 자치단체의 교류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의 도자를 알리는 일이므로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9월 4~8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메종오브제에 처음 진출하는 CERA(이천 도자기) 홍보도 요청했다.

이천 /심재호·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