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유권자 대상’ 道 3명 영예
김윤주 시장 시정발전정책 유지 공로
김규선 군수 통일경제특구 조성실천
고순희 의원 서민경제활성 높은점수


시민단체인 유권자시민행동(상임대표·오호석)이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5 유권자 대상’을 시상했다.

경기도에서는 김윤주 군포시장, 김규선 연천군수, 고순희 광명시의원이 영예를 안았다.

김윤주 시장은 더불어 행복한 군포,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 발전 등의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한 점이 인정됐다.

유권자시민행동의 ‘모두가 공평한 기회를 누리고,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으며, 기득권 세력에 의해 피해당하는 사람이 없고, 낙오한 사람도 불행하지 않은’ 사회 대의에 동참했다는 평가다.

김규선 군수는 공약이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남북경제협력 확대 및 민족경제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접경지 통일경제특구 조성과 신서면 도밀리 일원 약 500만㎡를 DMZ생태평화공원으로 유치한다는 공약이 우수공약으로 꼽혔다. 김 군수의 공약이행률은 3월 말 현재 완료 48%다.

고순희(새정치)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대형마트 SSM 영업 제한 등 서민경제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기틀을 마련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중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유권자시민행동은 지난 2011년 자영업자, 중·소상공인 등 260여 단체가 모여 출범, 매년 공약이행과 우수정책을 추진한 선출직 공직자를 선정해왔다.

군포·연천·광명/윤덕흥·오연근·이귀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