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골목·철도 피하고
주변길보다 낮은곳 적합


사업이나 장사를 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사무실이나 가게와 같은 사업장의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보통 사업장으로 쓰일 건물이나 땅, 상가 등을 보러 다닐때 ‘목이 좋은 곳’을 많이 찾는다.

큰 도로나 대중교통 정류장·역 등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거주시설과 상업시설이 많아 오가는 사람들이 많고, 관공서 및 은행과 같은 업무와 관련된 곳을 가기도 쉬운 곳이 흔히 이야기하는 ‘목이 좋은 곳’이다.

하지만 풍수에서는 사업장의 위치를 이야기할 때 바람(風)과 물(水)을 중요하게 여긴다. 특히 이중에서도 ‘물’은 ‘부(富)’를 상징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것을 잘 살펴야 한다.

‘물’이라고 하면 하천이나 개울 등을 생각하기 쉬운데, 도시에서는 도로도 ‘물’의 개념에 포함시킨다.

아울러 주변보다 지형이 높은지 낮은지도 주의깊게 살피는데, 보통 ‘물’은 주변보다 지형이 조금 낮은 쪽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풍수적으로 볼때 좋은 사업장의 위치는 ▲사업장이 주변 도로보다 조금 낮은 곳 ▲막다른 골목에 있거나 정면으로 도로가 달려오지 않는 곳 ▲도로와의 간격이 지나치게 가깝지 않은 곳 ▲주변에 자동차가 빠르게 달리는 큰 도로나 기차가 지나는 철도가 없는 곳(빠르게 달리는 차량은 기운을 흩어 놓는다) ▲주변에 자신의 사업장을 압도하며 굽어보는 위압적인 건물이 없는 곳 ▲내 사업장이 다른 사업장을 거느리듯 중심을 잡고 있는 곳 ▲옆에 똑같이 생긴 쌍둥이 건물이 없는 곳(쌍둥이 건물은 하나의 기운을 둘로 흩어지게 한다) 등이다.

※출처 : 네이버 카페 ‘조광의 자연풍수’ (http://cafe.naver.com/mirpo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