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귀화자 등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1부는 경복대 축하공연과 전통의상 퍼레이드, 2부는 운동경기로 참가자들을 4개팀으로 나눠 진행했다.
특히 전통의상 퍼레이드에 참가한 20명이 모국의 의상을 입고 장기를 뽐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베트남 출신 임한비(여·25)씨는 “박 터트리기 게임에서 여러 나라 사람이 손을 잡고 힘을 내니 같은 나라 사람인 것처럼 친근감이 느껴졌다”며 즐거워했다.
양주/이상헌기자 l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