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다목적 CCTV활용으로 8억여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주정차단속용(23대)과 방범용(24대) 등으로 활용되는 CCTV에다 방송시스템과 녹화기능이 포함된 쓰레기불법투기 단속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원화해 설치해야 하는 CCTV 신규 설치비 6억1천100만원과 유지관리비 1억원, 시설투자비 1억원 등 총 8억1천100만원의 투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다음 달부터는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개인영상정보강화시스템을 추가 도입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