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슈퍼마켓 상인들의 오랜 숙원인 공동물류센터가 오픈했다. 광명시와 광명수퍼마켓협동조합 등은 3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하택지개발지구(광명소방서 옆)에 지상 2층 전체면적 772.7㎡ 규모의 조합 공동물류센터를 신축, 지난 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첨단 물류시스템과 장비, 판매시설 등을 갖춘 센터가 들어서면서 상인들이 물건을 싼값으로 대량 공동 구매·보관할 수 있게 돼 영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판매 가격도 10% 정도 저렴해 서민경제에도 도움이 기대된다. 개소식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센터 개소로 중소상인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