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남양연구소 위원회, 화성시 여성기업인협의회는 9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채인석 화성시장을 예방하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사용해 달라며 2천38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관내 723개 어린이집 학부모의 모금과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남양연구소 위원회의 수익사업금, 화성시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됐다.

화성시와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을 회복하고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동탄 센트럴파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한데 이어 해외 우호도시에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