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터널은 지난달 개최된 제14회 의정부음악극축제 속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민들이 직접 타일 위에 그린 그림을 도자기에 구워 터널 벽면에 장식해 지난 11일 완공됐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낙후된 공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시민들이 생활 예술을 꽃피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현재 터널의 일부분만 타일벽화가 조성됐지만, 장기적으로 완성해 시의 새로운 문화예술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유은총기자 yooec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