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청주 2구간 도로확장공사 설계 착수

▲ 위치도 /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충북 오송~청주 2구간 도로확장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업체(동부엔지니어링(주) 컨소시엄)를 선정, 17일 설계 계약과 착수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오송~청주 2구간 도로확장공사는 행복청이 총사업비 689억원을 투입해 현재 공사 중인 1구간 시점인 국도 36호선 미호천교의 교량 종점부에서 오송 공평 고가차도 까지 총 750m의 구간을 4∼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와 청주시 간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2017년 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로써 청주권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로의 교통량 증가 등에 대비하고 ▲오송~조치원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행복도시~오송역∼청주공항 연결도로와의 연계성도 높일 계획이다

고성진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공정한 입찰을 통해 우수한 설계회사가 선정된 만큼 내실 있는 설계로 고품질의 광역도로가 건설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