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 에스타디오 라 포르타다에서 열린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우루과이에 1-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1승 1무를 기록하며, 파라과이와 함께 B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아르헨티나는의 세르히오 아궤로(27·맨시티)는 후반 11분 헤딩골을 꽂아 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루이스 수아레스(28·FC바르셀로나)가 이번 대회에 불참한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28·파리 생제르맹)를 주축으로 경기 막판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한편 우루과이는 1승1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