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수원점은 18일 수원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치료 의료진과 자가격리자를 위해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점 관계자들은 이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아주대병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이춘택병원 등 5개 거점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위한 생수, 커피,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수원시내 4개 보건소를 방문, 보건소 직원에 대한 격려 물품과 함께 관내 자가격리자 450여명분의 쌀, 생수, 세제, 고추장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롯데몰 수원점 관계자는 “메르스로 인해 고통받는 의료진과 자가격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