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동료·연인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
피자·바비큐·김밥 ‘구장 먹거리’ 푸짐
나만의 패션자랑·응원전 ‘또다른 재미’


이번 주말 야구장에 한 번 나가보면 어떨까.

가까운 공원이나 영화관 등도 좋지만, 이번 주말에는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 투어도 괜찮을 듯하다. 파란 하늘에 넘실대는 구름과 푸른 잔디가 깔려 있는 야구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팀 또는 선수를 목청껏 외쳐본다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한꺼번에 날아갈 것이다.

특히 9회말 2아웃, 아직 끝나지 않은 승부에서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긴장감 넘치는 프로야구를 현장에서 지켜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프로야구는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다. 이는 직장인 뿐 만 아니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족·직장 동료·친구·연인 등이 함께 야구장을 가고 싶어도 즐길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팬들을 위해 이번 주 금요와이드가 준비됐다. 프로야구장에서의 특색있는 먹거리와 야구 문화를 즐겨보자.

야구장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가 응원할 팀을 정하는 것’이다. 국내 프로야구는 올해 kt wiz가 참가해 10개 구단이 존재한다.

서울 지역은 LG 트윈스·두산 베어스·넥센 히어로즈가 있으며, 인천 지역은 SK 와이번스, 경기도 수원 지역은 kt wiz, 충남 한화 이글스, 대구 삼성 라이온즈, 부산 롯데 자이언츠, 광주 KIA 타이거즈, 창원 NC 다이노스 등이 있다.

내가 응원할 팀과 야구장 표를 구했다면, 이번에는 ‘먹거리 문화’를 즐겨야 한다. 야구는 1~9회까지 각 9회의 경기를 두 팀이 돌아가면서 공격과 수비를 진행하기 때문에 3시간 이상의 경기 시간이 걸린다. 이런 긴 시간을 그냥 보고만 있을 것인가.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야구장에선 어떤 음식이 좋을까. 호프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는 ‘치맥(치킨+맥주)’이 단연 일품이다.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하루 동안 쌓인 피로도 풀고, 바삭한 치킨을 뜯다 보면 야구 보는 재미가 쏠쏠해 진다.

또 각 야구장에는 만두, 햄버거, 피자, 주먹밥, 김밥에 이어 바비큐까지 다양한 먹거리들이 준비돼 있다.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 또한 야구장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이다.

배도 부르면 즐길거리를 찾아보자. 국내 프로야구는 구단별 야구 문화가 다르다. 각 구단 치어리더들의 다채로운 응원전을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1번부터 9번 타자까지 고유의 응원가를 따라부르면 어느새 선수와 한 마음이 된다. 또 일부 팬들은 다양한 액세서리와 응원 도구를 통해 자신만의 패션을 완성, 야구장 문화를 즐긴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야구장.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쌓였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는 야구장으로 떠나보자.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