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장관상 당산초 김채연

“賞 보다는 어떤 바다 그릴까 생각해”


1학년 때 우수상, 2학년 때 특선. 드디어 5학년 때 대상이라니! 이 소식을 듣고 저는 하늘 높이 올라갈 듯 펄쩍펄쩍 뛰었습니다. 바다그리기 대회는 매년 참가하는 대회지만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라 상을 받는다는 기대보다는 ‘이번엔 어떤 바다를 그릴까?’라는 생각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제 그림은 푸르고 고요한 바다에서 작은 물고기들이 무리 지어 힘차게 바다를 누비는 모습과 평화로운 바다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저에게 큰 추억을 준 바다그리기대회와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인천시장상 화도초 유한나

“갈매기·섬 너무 예뻐 그렸는데 상타”


저희 집은 바닷길펜션입니다. 오랜만에 언니가 와서 집 앞에 바다를 보는데 문어잡이 배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다 그리기 대회에서 갈매기와 섬이 너무 예뻐서 문어잡이 배와 갈매기와 섬을 그렸습니다.

그림 그리기가 끝나고 아빠와 언니랑 갈매기에게 과자도 던져주고, 좋은 추억이 되었는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그려서 더 예쁜 바다를 그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해군참모총장상 원동초 조연재

“햇빛에 반짝이는 물결… 감동주고파”


저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그리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서 지금까지 미술을 배우고 있어요. 이번 바다그리기에 나오면서 햇빛에 반짝이는 물결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해 그 부분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어요.

또 배의 명암도 잘 나타내려고 했어요. 제 그림이 대상으로 뽑힌 것이 정말 기쁘고, 앞으로 그림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