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50명 경기청년 뉴딜과정 수료
보건행정과 병원정보시스템기술특강
실제 원무창구 설치 직무교육 강화도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 속에서 김포대학교(총장·남일호)가 취업 예정자들의 구직자 맞춤형 종합 취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도로부터 대학맞춤형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김포대 취업정보센터(센터장·김형진 교수)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2·3학년 재학생 50명을 선발, 1학기(주 2시간) 동안 ‘경기청년 뉴딜’과정을 운영, 최근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생들은 올해 말까지 취업 매칭이 계속해서 이뤄진다.
지난 2006년부터 도에서 시행해 온 ‘경기청년 뉴딜 과정’은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정하지 못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밀착 상담 및 전문교육을 하고 인턴근무를 통해 개인 적성에 맞는 직업을 얻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형진 교수는 “경기청년 뉴딜 과정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과 우수한 인력을 구하고 있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이라 취업 예정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슷한 시기, 김포대 보건행정과(학과장·권진)는 비트컴퓨터 변지혜 병원정보시스템 개발과장을 초빙, 2~3학년생을 대상으로 새롭게 도입한 최신 병원정보시스템(H.I.S) 운영 기술에 대한 특강을 열었다.
김포대는 국내 최초로 대학교 내에 병원의 원무과와 똑같은 ‘원무창구시스템’과 종합병원급 ‘오더링커뮤니케이션시스템’ 및 EMR, 회계시스템 등을 도입해 현장의 업무와 유사한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아울러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소양 등을 교육훈련과정과 직업능력개발 훈련기준 등에 충족하도록 교육함으로써 산업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취업률에만 연연하지 않고 졸업 후 사회 요소요소에서 빛날 수 있도록 재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꾸준히 함양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