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25일 오전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 르느와르 홀에서 열린 제323회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 ‘중한관계, 뉴 노멀, 일대일, 중한 FTA’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가 25일 오전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 르느와르 홀에서 열린 제323회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서 ‘중한관계, 뉴 노멀, 일대일, 중한 FTA’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지난달부터 한국에 메르스가 불어닥쳤지만, 중국은 지금까지 한국을 여행 자제지역으로 선포하지 않았습니다. 국제보건기구의 조치가 없는 한 중국의 독자적 조치는 없을 것입니다.”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는 25일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 르느와르홀에서 열린 ‘제323회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에 강연자로 나와 현재 한중관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메르스의 예를 들어 설명했다.

추 대사는 ‘중한관계, 뉴 노멀, 일대일, 중한 FTA’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의 서두에서 “메르스가 한창이던 이달 중순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한국을 찾은 부분은 의미가 크다”고 했다.

또한 그는 시진핑 주석의 지난해 7월 방한도 예로 들며 당시 시 주석과 박 대통령의 회동으로 양국은 ‘실무적 협력 양자관계’에서 ‘세계와 지역 평화발전에 힘쓰는 전략적 관계’로 끌어올려 졌다고 평가했다.

추 대사는 이어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한 설명에서 “양국의 FTA는 중국이 지금까지 체결한 FTA 중 무역액이 가장 많고 가장 높은 수준의 협정”이라며 “투자와 서비스 무역까지 포함된 한중 FTA는 향후 양국의 수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세계 4대 화물무역 국가는 미국·중국·EU·일본인데, 4개국 간의 FTA는 체결되지 않았다”면서 “화물무역 세계 2위인 중국, 9위인 한국의 FTA는 가장 큰 규모의 화물무역 FTA”라고 소개했다. 이는 양국 기업에도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끝으로 추 대사는 동북아 평화는 물론이고 세계평화와 번영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한중관계의 중요성과 의의를 강조한 뒤 “한중 양국이 지역평화에 기여하는 동반자, 세계 평화를 촉진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