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중국 청도에 무역 대표처를 신설하면서 국내산 수산물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수협은 10일(현지시각) 중국 청도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정부, 민간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대표처 개소식을 열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 수산물은 중국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거대 수산물 소비시장인 중국 식탁에 우리 수산물이 올려질 수 있도록 대중국 수출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수협의 무역사무소가 개설 된 것은 상해 대표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청도 대표처는 앞으로 상해 대표처와 함께 국내산 수산물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거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중국시장조사, 유통채널 확보, 온오프라인 홍보판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국 시장에 수출을 모색하는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위해 통역, 회의실제공, 법률 및 회계자문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아울러 인큐베이터 입주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시 초기 위험을 줄이고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등 수출지원센터 역할도 수행한다.
수협은 무역 대표처를 중심으로 현지매장을 개설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정부, 자자체,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시장조사단을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조사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출 수 있는 상품 전략화 추진을 통해 회원조합과 연계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수협 상품 뿐만 아니라 한국산 수산물의 수출 상품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수협 관계자는 "한중 FTA 체결로 거대소비시장인 중국이 개방됨에 따라 수산분야의 피해가 우려되지만 안전성과 품질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산 수산물이 오히려 중국 내 수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도무역 대표처 개설로 수협은 중국 내 무역사무소 두 곳을 확보함에 따라 국산 수산물 수출 확대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중국 현지에 문을 연 상해 대표처를 기반으로 수협은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물류, 통관,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중국 현지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대중국 수산물 수출 확대를 적극 모색해 왔다.
이 같은 수협의 대중국 시장 확대 노력은 한중 FTA 체결로 수산업계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
수협은 10일(현지시각) 중국 청도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정부, 민간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대표처 개소식을 열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 수산물은 중국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거대 수산물 소비시장인 중국 식탁에 우리 수산물이 올려질 수 있도록 대중국 수출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수협의 무역사무소가 개설 된 것은 상해 대표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된 청도 대표처는 앞으로 상해 대표처와 함께 국내산 수산물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거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중국시장조사, 유통채널 확보, 온오프라인 홍보판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국 시장에 수출을 모색하는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위해 통역, 회의실제공, 법률 및 회계자문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아울러 인큐베이터 입주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시 초기 위험을 줄이고 조기 정착을 지원하는 등 수출지원센터 역할도 수행한다.
수협은 무역 대표처를 중심으로 현지매장을 개설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정부, 자자체,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시장조사단을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조사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출 수 있는 상품 전략화 추진을 통해 회원조합과 연계할 수 있는 통합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수협 상품 뿐만 아니라 한국산 수산물의 수출 상품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수협 관계자는 "한중 FTA 체결로 거대소비시장인 중국이 개방됨에 따라 수산분야의 피해가 우려되지만 안전성과 품질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산 수산물이 오히려 중국 내 수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도무역 대표처 개설로 수협은 중국 내 무역사무소 두 곳을 확보함에 따라 국산 수산물 수출 확대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중국 현지에 문을 연 상해 대표처를 기반으로 수협은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해 물류, 통관,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중국 현지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대중국 수산물 수출 확대를 적극 모색해 왔다.
이 같은 수협의 대중국 시장 확대 노력은 한중 FTA 체결로 수산업계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