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북내면 한마음봉사회(회장·박명순)는 최근 당우행복센터에서 ‘사랑의 삼계탕 나눔봉사’활동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20여명의 회원들은 정성으로 마련한 삼계탕과 김치 등을 지역 내 홀몸 노인과 중증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 19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한마음봉사회는 매년 여름이 되면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을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10여년 간 제공해 왔다. 박명순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노인들이 삼계탕 한 그릇을 통해 원기를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