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종목 1위 결승행 다관왕 예감
배드민턴선 성지현 등 3명 2관왕
한국 금 41개… 종합우승 ‘가까이’

한국은 대회 폐막 2일을 남겨둔 12일 오후 9시 현재 금 41개, 은 27개, 동 26개를 획득하며 중국(금 32, 은 18, 동 15개)과 러시아(금 31, 은 37, 동 43개)를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이 금메달 40개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중국 선전 대회의 28개가 최다였다.
한국은 이날 테니스 정현(19·상지대)을 비롯, 리듬체조 손연재(21·연세대)와 배드민턴,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세계 랭킹 79위 정현은 광주 염주실내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아슬란 카라체프(180위·러시아)에 2-1(1-6 6-2 6-0)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정현은 함께 출전한 선수들의 단·복식, 혼합복식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도 우승, 2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손연재는 전 종목에서 1위로 종목당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승에 진출해 다관왕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2연패를 달성했다. 성지현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태국의 부라나쁘라슷숙 폰팁을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기정-신승찬(이상 삼성전기)도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대만의 장카이신-루징야오를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미 혼합 단체전 우승을 일군 성지현, 김기정, 신승찬은 나란히 2관왕을 달성했다. 태권도에선 김민정(20·한체대)이 여자 53㎏급 겨루기 결승전에서 윤웬 후앙(대만)을 8-4로 꺾고 우승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