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문(사진)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교총은 제34대 회장선거 개표 결과 장병문(55·수원 영덕고등학교 교사) 현 회장이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장 회장은 지난 2012년 경기교총 사상 처음으로 평교사 신분으로 33대 회장에 선출돼 이변을 연출한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교장 경력의 유력 후보 2명을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장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1만1천365표(유효득표 수의 45.7%)로 각각 9천5표와 4천489표를 얻은 백정한(수원금곡초 교장) 후보와 강상식(부천부흥중 교장) 후보를 눌렀다.

부회장단은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김만근 이천남초 교장과 김사연 남양주 천마초 교사, 이긍연 의정부 경민여중 교장, 권대식 안성중 교사, 오영환 수원과학대 교수 등 5명이 맡게 됐다.

/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