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사 이래 첫 여성 부서장으로 임명된 장준영 부서장 /해양환경관리공단 제공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장준영(42·사진) 국제협력팀장을 창사 이래 첫 여성 부서장으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준영 팀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Georgetown Univ. Law school에서 국제법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국제법 전문가로, 국제통상 및 국제법 관련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공단 담당자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 포스' 참여,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리더십 교육 확대 등 지속적인 여성인재 양성 노력의 결과로 첫 여성 관리자가 배출됐다"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준영 팀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남성 못지않은 일에 대한 열정으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하며 여성 관리자의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