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새마을부녀회(회장·유준숙)는 2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새마을부녀회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孝 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했다고 밝혔다.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孝 편지쓰기 공모전은 도덕성과 가정윤리를 회복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6천689명이 응모해 심사를 거쳐 11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준숙 회장은 “요즘 학생들은 스마트폰이나 SNS로 소통하는 것이 생활화되어 손편지 쓸 기회가 적다. 공모전을 통해 부모님 사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