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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지 700경기. 26일 오후 전남 광양시 금호동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전남이 3대 1로 승리해 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전남 김병지가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병지는 26일 광양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팀의 3-1 승리를 이끌며 7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자축했다.
이날 7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한 김병지는 지난 92년 프로에 데뷔해 24년 동안 선수로 활약하며, 최고령 출전과 최다 경기 무교체 출전 등 많은 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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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지 700경기. 26일 오후 전남 광양시 금호동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전남 김병지 골키퍼가 7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워 기념상금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
'꽁지머리'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김병지는 울산에서 뛰던 1998년 10월 포항전에서 국내 골키퍼 중 처음으로 필드골을 넣으며 '골 넣는 키퍼'로 각인시키며 축구팬들의 사랑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병지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아직 은퇴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777경기 출전을 또 다른 목표를 세웠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