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시안컵 한일전. 사진은 2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중국에 승리한 한국선수들이 경기 후 환호하는 모습. /우한=연합뉴스
김신욱을 최전방으로 한 동아시안컵 한일전 선발명단이 발표됐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2차전에 김신욱을 최전방에 내세우는 4-2-3-1 전술을 가동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1차전 중국전 선발과 비교해 8명을 새롭게 투입했다.

주세종(부산)이 김신욱의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김민우(사간도스)와 이용재(전북)가 일본의 좌우 측면 공격을 책임진다.

정우영(빗셀고베)과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중원을 지키고 포백의 중앙 수비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김기희(전북)가 맡는다.

좌우 풀백에는 이주용(전북)과 정동호(울산)이 배치되고, 골문은 김승규(울산)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