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동굴에서 한·미 합작 공포영화 '데드 어게인'이 촬영된다. 사진은 광명동굴 내 동굴예술의전당 모습. /광명시 제공
수도권 관광지로 최근 인기가 급등하고 있는 광명동굴에서 한·미 합작영화가 촬영된다.

광명시는 내년 하반기에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개봉 예정인 한·미 합작 공포영화 '데드 어게인'이 가학동 광명동굴에서 촬영된다고 9일 밝혔다.

광명동굴은 지난 1972년 폐광된 가학광산을 광명시가 동굴테마파크로 개발해 지난 4월 재개장한 곳으로, 재개장 4개월만에 유료 입장객이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지난해 4월 ㈜팔마픽처스가 광명동굴에서 공포영화 '터널 3D'를 촬영하기도 했으며, 최근 국내 방송사 드라마, 교양 프로그램 장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