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로타리클럽(회장·장석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가평로타리클럽은 17일 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 자장면 급식 봉사’를 실천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이날 봉사는 회원들이 자장면을 직접 조리하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300인분의 자장면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앞서 지난달 가평로타리클럽은 가평군 장애인복지회관을 찾아 쌀 200㎏과 수건 100장을 전달했다. 이어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원방의 집과 예수의 집에도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한편 부인회에서는 원방의 집 목욕봉사도 지속해서 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16일에는 가평군보건소와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취약계층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복합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가평로타리클럽은 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거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들을 찾아 실버카 6대를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장석윤 회장은 “나눔은 자기 희생이 아닌 기쁨과 보람을 얻는 일”이라며 “어려움 이웃과 함께하는 네트워크의 폭을 넓혀 참 봉사의 시너지 효과를 넓혀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로타리클럽은 그동안 보건소 방문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들에게 백내장 수술비 지원과 방충망 설치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