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2함대 헬기장 일대서 한미연합 의무후송훈련 실시
해군은 UFG(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 합동 군사연습) 일환으로 18일 2함대 헬기장 일대에서 항공 의무 후송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2함대 의무대, 주한 미 육군 2항공여단 의무후송중대,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의무후송항공대, 국군수도병원,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등이 참가했다.
▲ 해군, 2함대 헬기장 일대서 한미연합 의무후송훈련 실시

적 공격으로 전상자가 많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은 진행됐다. 미군 의무후송중대와 육군 의무후송항공대는 각각 아주대병원, 국군수도병원으로 환자를 옮겼다.

앞서 2함대는 상황이 발생하자 미군과 의무사에 지원 요청을 한 뒤, 의무대를 현장으로 보내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훈련에는 미군 의무후송중대의 블랙호크(UH-60H)와 육군 의무후송항공대의 수리온(KUH-1H) 헬기가 동원됐다.
▲ 해군, 2함대 헬기장 일대서 한미연합 의무후송훈련 실시

2함대 의무대장 이재우 소령은 "이번 훈련은 미군 의무후송중대와 육군 의무후송항공대가 동시에 작전에 투입된 최초의 연합 합동 의무 후송 훈련"이라며 "전시 의무 지원 태세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