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안산중앙 하나님의 교회에서 ‘청소년 인터넷 중독과 사이버 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과 사이버 폭력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함양해 건전한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청소년과 학부모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넷 중독의 의미와 원인·증상·심각성·예방 및 대처방법에 관한 이소진 한국정보화진흥원 강사의 열띤 강연이 펼쳐졌다.

이 강사는 “인터넷은 한 번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 껌과 같고, 자칫 잘못 사용하면 흉기가 될 수 있는 칼과도 같아서 매우 조심히 사용해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인터넷 이용은, 분별력 있고 절제된 마음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인터넷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고, 정신적으로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하계 캠프를 비롯한 각종 체험활동과 인성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유은총기자 yooec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