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폭락·대북 위기 등으로 경제난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는 지난 21일 ‘김포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한 뒤 김포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실천 선언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포고용센터내에 입주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실업급여와 취업·직업훈련 등 고용서비스와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등 복지서비스를 원스톱 서비스 한다.

이는 유영록 김포시장의 민선 6기 공약사항이기도 하며 정부3.0 사업의 대표적인 모델로 행정수요, 고용센터공간, 고용과 복지의 연계 정도, 지자체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3월 정부(고용노동부·행정자치부) 합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이다.

이날 유영록 김포시장은 한국노총 김포지부 박덕규 의장을 비롯, 김포골드밸리공단협의회, 김포시의회, 김포대학교, 김포시, 부천고용노동지청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노사민정 대표들은 공동실천 선언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비정규직의 차별이 없는 상생의 노동시장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업무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 간 정보공유 및 교육지원과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노력 및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사용자와 근로자·주민, 그리고 시가 참여하는 근로복지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활성화 실천은 노사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신뢰와 상생의 일터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각종 정부 정책과 제도 등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공유와 함께 행·재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