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핫핑크 이승우를 비롯한 U-17 대표팀 선수들이 24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소집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엔 핫핑크 이승우를 비롯한 U-17 대표팀 선수들이 24일 오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소집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17세 이하) 국제 청소년국가대표축구대회(이하 수원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 26명은 24일 오후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첫 훈련에 나섰다.

지난 7월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인 후베닐A에서 성인팀인 B팀으로 승격한 이승우와 장결희(후베닐A)도 함께 모여 다른 선수들과 발을 맞췄다.

수원컵은 애초 지난 6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대회 기간이 연기돼 내달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U-17 대표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2일 나이지리아, 4일 크로아티아, 6일 브라질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으로서는 이번 대회가 오는 10월 칠레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의 예비무대가 될 전망이다.

최 감독은 “이승우와 장결희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목표는 수원컵 우승이며 나아가 월드컵에서 큰 일을 내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