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부 이지현·여중부 지소연 1위
남고부는 오늘 예선 라운드 돌입
이지현(학산여고)이 KD운송그룹배 제12회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 여고부에서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지현은 24일 용인 골드CC 챔피온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예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쳐 박지은(신평고·68타)과 이상희(동광고·69타)를 누르고 1위로 결선 라운드에 진출했다.
남중부에선 김유은(양곡중)이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를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기록, 김도현(단월중·68타)을 1타차로 제치고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69타를 친 윤지성(상현중)과 김선우(신성중)는 3,4위로 결선 라운드에 올랐다.
여중부에선 지소연(심석중)이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이현정(수원중·68타)과 김수현(세정중·69타)을 물리치고 선두로 나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남녀중등부와 여고부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결선 라운드를 치르고, 남고부는 25일 오전 6시부터 예선라운드에 돌입한다.
한편, 이날 오전 용인 골드CC 12번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선 주최사인 경인일보 김화양 부사장을 비롯 후원사인 KD운송그룹 허상준 사장, 골드CC 이용성 대표이사, 이우현 국회의원, 정찬민 용인시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장평수 경기도체육회 총무부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 뒤 시타를 했다.
/신창윤·이원근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