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유치원, 지역 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위해 설립된 가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위생안전식단개발, 식사 지도, 교육개발 및 프로그램운영과 정보제공 등 철저한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 지원을 하게 된다.
그동안 영유아보육법이나 유아교육법이 100명 이상의 집단급식소에만 영양사를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가평군 지역 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소규모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원 및 관리 필요성이 지속해서 요구됐었다.
센터는 이달부터 관내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실태를 조사하고 조리실 위생·안전관리, 식단 및 표준 요리법 개발·보급, 영양교육 등 급식운영에 대해 전반적인 지원 업무를 시작했다.
또한 센터는 앞으로 관내 어린이집 38개소, 지역 아동센터 8개소, 유치원 3개소 등 총 62개소의 2천500여 명의 어린이가 양질의 급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갈 예정이다.
김성기 군수는 “등록된 어린이 시설에 순회방문을 통해 균형 있는 식단과 안전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시설에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됐다”며 “센터 운영을 통해 유년시절에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 평생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