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SK하이닉스,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 선정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윤리경영 평가기관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은 에티스피어가 글로벌 경영환경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윤리지수’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윤리지수는 ‘윤리정책·법령 준수’, ‘기업지배구조’, ‘윤리문화’, ‘환경·사회 영향’, ‘공급망 정책’ 총 5개 항목에서 240개 이상의 세부 문항을 평가해 측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19개국, 44개 산업 분야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반도
-
[지방의회, 내가 뛴다] 양평군의회 지민희 의원 지면기사
치유·힐링의 ‘맨발걷기’ 활성화… 친환경농산물 홍보·마케팅 온힘 지역 곳곳 발로 뛰는 의정활동 축산업 육성, 온라인 판로개척 郡 경제발전 방안 다방면 제시 양평군의회 지민희(강하·지평·개군면) 의원은 최근 주민들 사이에서 ‘맨발의 지민희’란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2023년 말 지 의원이 발의한 ‘양평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로 인해 군 전역에 맨발걷기가 활성화되고 있고, 지역 곳곳을 발로 뛰며 의정활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기 때문일 터다. 지금은 12개 읍·면 모든 곳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돼 있지만 202
-
가천대학교, 고용노동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선정
1억6천여만원 지원받아 보다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 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가천대학교는 11일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은 졸업 직후 취업의 골든타임을 활용해 집중적인 취업 및 직무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구직 기간 장기화를 방지하고 원활한 노동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1억 6천여 만원의 사업비를
-
‘65%가 임야’ 광주, 역발상으로 ‘산림산업 특화’ 집중 지면기사
10월 정부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 전국 최대 목재교육센터·휴양림도 ‘속도’ 지역 전체면적(430.99㎢)의 65%가 임야. 평지가 적고, 경지면적이 전체의 5% 불과한 광주시. 이같은 지형적 특성은 산업 발달에 ‘한계’를 가져왔다. 여기에 각종 규제까지 덧붙여진 상황. 이런 광주시가 최근 역발상으로 산림산업을 특화사업으로 띄우고 나섰다. 11일 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오는 10월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20만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의 산림·임업 분야 행사로 시는 ‘수
-
한강유역환경청·수도권대기환경청,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 점검
서울·인천·경기 지역에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11일 환경부 소속 수도권 환경청들이 미세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현장을 방문해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강승희 한강유역환경청장 직무대리는 이날 하남시에 위치한 나래에너지서비스(주)를 찾아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나래에너지서비스는 대기방지시설 최적 운영을 통한 오염물질 감축 조치를 시행 중이며, 한강청은 발전 과정의 미세먼지 저감 현황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목표 달성 여부를 현장 확인했다. 강승희 한강청장 직무대리는 “미세
-
여주농협 ‘흙의 날’ 맞아 영농자재 지원 발대식·농번기 준비 돌입 지면기사
영농자재지원상황실 15일부터 가동... 주말에도 운영 여주농협(조합장·이병길)이 3월11일 ‘흙의 날’을 맞아 작목반 임원 간담회와 영농자재 지원 발대식을 개최하며 2025년 농번기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11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여주농협 임직원과 작목반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올해 영농지원계획을 공유하고 풍년농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발대식은 다가오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업인들에게 적기 영농자재 공급과 다양한 작목반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흙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농업의 근간인 흙의 소중함을
-
하남시의회, ‘2025년 동 유관단체장과의 신년인사회’ 성료
하남시의회(의장·금광연)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정운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한 ‘2025년 하남시의회-동 유관단체장과의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3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지난 6일 감북동까지 4주 동안 1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모두 순회한 시의회는 기존 일방적인 연설과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지난해 10월 첫 번째 ‘동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수렴된 민원 및 건의사항 등 총 105건의 진행상황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금광연 의장과 의원들은 생활고충과 민원으로 답답한 시민들의 마음을 풀어주고, 쓴소리
-
여주시의회 임시회 폐회… 웰다잉·아동놀권리 등 36건 안건 처리 지면기사
여주시의회(의장·박두형)가 11일 제7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5~11일 열린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9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3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 7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등을 처리했다. 이상숙 조례등심사특별위원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보고를 통해 총 32건의 안건 중 22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4건은 수정 가결, 2건은 심의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눈에 띄는 조례안은 여주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조례안, 외국인
-
분당차병원, ‘AI 활용 급성심근경색 진단·치료 가능 규명’
응급의학과 김규석 교수 공동연구팀 국내 대학병원 환자 8천500명 분석 유럽심장학회 공식 ‘유럽심장저널’ 게재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윤상욱)은 11일 “응급의학과 김규석 교수(교신저자) 및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급성심근경색을 정확히 진단, 치료가능한 것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에는 메디컬에이아이 이민성 박사(제 1저자, 응급의학전문의),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신태건 교수(제 1저자), 서울순천향병원 응급의학과 이영주 교수(제 1저자), 메디컬에이아이 권준명 대표(교신저자, 응
-
성남시 과학고 유치··· ‘기여·선발권·예산’ 놓고 여야 갑론을박 지면기사
신상진 시장 집행부·국민의힘 김은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경쟁·대립각’ 하루 차이로 임태희 교육감과 간담회도 성남시의회 여야도 가세 ‘신경전’ 성남시 과학고 유치가 확정된 후 여·야 간에 핑퐁게임하듯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과학고 공약 및 유치 기여·성남 학생 우선선발권·예산 문제 등을 놓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입장을 내놓는가 하면 서로를 비판하는 신경전마저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역 현안이 정쟁화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성남시는 지난달 28일 시흥시 등 4개 도시와 함께 경기형 과학고 유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