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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15)]심리검사 연구개발업체 (주)한국가이던스 지면기사
30여명의 전문가, 적성·인성·지능 등 100여종 연구아동·청소년은 물론 기업 채용·병원 임상서도 활용한 해에만 200만명 규모에 달하는 데이터 축적·분석검사후에도 상담 센터 등 온·오프라인 사후 관리도선대회장 뒤이은 임정선 대표, 사업·분야 확장 매진인간은 처음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인생 막바지에 이를 때까지도 쉬지 않고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며 살아간다.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든 뒤 사회생활을 거쳐 은퇴할 때까지 끊임없이….내가 누구인지, 뭘 좋아하는지, 무엇에 소질이 있는지, 어떤 것을 잘하는지를 궁금해하며 자아를 찾으려 노력한다. 이유는 하나다. 살아가며 수도 없이 마주치는 다양한 길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다.(주)한국가이던스(대표·임정선)는 인생 주기별로 맞닥뜨리는 여러 고민의 길에서 우리가 자신을 더 정확하고 바르게 들여다보기 위한 심리검사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가이던스로 들여다 보는 나한국가이던스는 지난 1988년 처음 설립돼 지금까지 오랜 기간 인간 심리를 깊숙이 연구하고 개인에 대한 이해와 발전으로 행복 추구와 신뢰가 넘치는 사회를 만들고자 심리검사 콘텐츠를 개발·공급하고 있다.30여명이 넘는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연구진을 구성해 풍부한 경험과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우수하고 과학적이면서 학술적으로도 타당한 적성·인성·지능·성격유형·학습·창의성 등 100종이 넘는 전문 심리검사 도구를 연구한다.한국가이던스는 심리검사를 처음 접하게 되는 아동, 초·중·고등학교 등 학생부터 시작해 직장인까지 스스로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지, 정확하게 성격을 이해하고 강점을 알아가는지 등을 위한 선택의 길에서 조력자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병원 임상 심리검사를 비롯해 기업과 국가기관 등 직무적성 검사까지 개발해 분야를 막론한 다양한 부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한 해에만 200만명 규모 이상 축적하는 데이터로 보다 의미 있게 심리를 분석하고 결과를 활용해 검사자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시기 필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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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14)]의료 AI 플랫폼 기업 성장 (주)와이즈케어 지면기사
안정적인 보조 인력에 '주목' 전문가들 적극 초빙해 '인공지능 업체'로 도약환자 맞춤 대응·회진 로봇 제공 '스마트화'… 대형·의원급 병원들 잇단 도입세계1위 RPA 'UI path' 파트너십 등 외연확장 … 2023년 317억 매출 기대지난해 서울 은평성모병원에는 병동을 회진하는 의사 뒤로 AI(인공지능) 로봇 '폴(Paul)'이 출현했다.음성인식 의무기록(Voice EMR) 기술을 탑재한 회진로봇 '폴'은 의사가 환자 상태를 진단하면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간호의무기록을 작성한다.또 병원 진료시스템과 연동해 환자의 CT 영상과 차트, 과거 진료 기록 등을 제공해 회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그간 의사 회진에 동석해 스테이션이라는 별도 공간에서 간호기록을 입력해야 했던 간호사들은 내년 AI 로봇 '폴'이 도입되면 의무기록 누락·지연 부담을 덜게 된다.지난 11월 당·정·청 80여명이 참석한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AI 의료서비스의 모범 사례로 소개된 이 로봇의 아버지는 (주)와이즈케어 송형석(48) 대표다.# 서울대 출신 회계사가 의료보조인력 안정화에 영감 받아 창업송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사업가를 꿈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다.지난 2005년부터 삼일회계법인 회계사로 일하다 스리랑카에 대형 병원을 설립하는 프로젝트를 맡으며 사업 아이템을 착안한다."의료 전문성을 갖춘 의사는 넘쳐나지만 그를 서포트할 보조 인력은 불안정한 데서 영감을 얻었죠. 이직률이 높아 보조 인력 채용에 고충을 느끼는 의사들에게 안정적인 보조 인력을 제공하는 것이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송 대표는 퇴사 후 회계법인을 설립해 의료기관 회계자문을 하다 지난 2009년 의료파이낸싱·간편결제 시스템 회사 와이즈케어를 창업한다.첫 상품은 미국 케어크레딧(CareCredit)사의 파이낸싱 데스크(Financing Desk)를 벤치마킹한 간편결제서비스 '스마트페이'였다.환자들이 의료비를 결제할 때 장기 무이자 할부는 물론 캐피털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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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13)]방사능 분석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주)엘림글로벌 지면기사
기업·연구기관 해외 첨단 과학장비 공급2017년 생리대 파동 당시 분석기 납품도자체 기술개발연구소 설치… 국산화 앞장한 호기당 6천억 달하는 '원전 해체' 주목2018년부터 205억 투입 신기술 개발 몰두토양 제염 내년 완성… 'KOLAS'도 준비국내 유수 대기업과 대학 연구실에 연구장비를 공급해온 (주)엘림글로벌(대표·이준석)이 독자 기술 개발을 발판 삼아 방사능 분석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그동안 엘림글로벌은 써모피셔(ThermoFisher)사나 비텍(WITEC)사 등 해외 기업에서 각종 물리학·화학 분석장비를 수입해 연구기관에 공급하고 AS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는 해외장비를 단순히 수입·공급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기술·장비 국산화'를 꿈꾸며 지난 2012년 자체 기술개발연구소를 개소했다.지난 2018년엔 방사능 성분 분석 기술에 방점을 찍어 연구소 이름을 방사선공학연구소로 바꿨다. 이후 석·박사급 우수 인재 영입을 가속화해 지난해 매출액 52억7천700만원을 기록했다. 또 국가연구개발과제 5건을 수행하며 방사선 분석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분당에서 꿈을 키워 용인에 터를 잡다이화학 분석기기 전문업체 (주)엘림글로벌은 지난 2004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설립돼 2016년부터 용인시에 자리잡았다.주 매출액은 분쇄기, 분석기, 광학현미경 등 첨단 과학장비를 해외에서 수입해 대기업과 국공립 연구기관에 공급하는 데서 나온다.지난 2017년 이른바 '생리대 파동'이 벌어졌을 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60여 종의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분석 장비를 공급한 장비가 바로 엘림글로벌이다.이외에도 써모피셔(ThermoFisher)사의 XRF 형광분석기·회절분석기, 라이카(Leica)사의 전자현미경 시료전처리 장비, 비텍(WITEC)사의 광학현미경 등을 포스코 켐텍, LG화학, 한화큐셀 등 대기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공립 연구기관에 공급한다.이는 13년간 연구장비 수입 업체에서 근무하며 쌓은 이 대표의 노하우 덕분이다.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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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12)]원료의약품 공급 동진파마(주) '제조'로 영역 넓혀 지면기사
2004년 설립… 국내외 영업망 확보하며 성장작년 714억 매출… 2022년 '1천억 달성' 기대올 하반기 비타민K2·UDCA 등 생산에 나서친환경 바이오 제품, 유럽·日시장 진출 추진국산화 성과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 수상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의 원재료 역할을 해 온 '동진파마(주)'가 직접 의약품 제조업에 진출하는 등 제2의 도약에 나선다.그동안 도매업자로서 완제의약품 제조사(제약회사)에 의약품 원료만 조달했던 사업 부문을 의약품 제조업까지 넓혀 바이오제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 해 700억원이 넘는 매출은 물론 다수의 독점공급계약과 원료의약품등록(DMF) 등 탄탄한 기반에 더해 꾸준한 연구개발로 달성한 기술 개발로 동진파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원료의약품 소재 전문 제조업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제약산업 원재료 역할 '동진파마'원료의약품 소재 전문제조업체 동진파마는 지난 2004년 처음 설립돼 지금은 서울 서초구에 본사를 두고 경기도 화성에 물류센터와 대전시에 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동진파마는 원료의약품 도매업자로서 국내외에서 의약품 원료를 조달해 완제의약품 제조사(제약회사)에 공급하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지난해 714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으며 이중 원료의약품 매출이 8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원료의약품 이외에도 화장품과 식품원료 등을 취급한다.원료의약품은 대부분 중국·인도·미국 등에서 수입하거나 국내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외 다수의 대규모 제약회사에 판매하고 있다.동진파마는 원료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특화된 분야를 활용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영업 네트워크와 다수의 독점공급계약, 원료의약품등록(DMF) 건수, 물류 및 연구개발 시설 등을 바탕으로 뛰어난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이렇다 보니 사업 매출이 지난 2015년 311억원에서 2019년 714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외형 성장세를 보이는 상태다. → 그래프 참조앞으로도 동진파마는 기존에 영위하던 원료의약품 도매업의 성장성과 더불어 추가 신규 사업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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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11)]진단키트 선도 기업 '다이오진' 지면기사
2009년 창업때부터 유수 연구기관과 손잡으며 '한우물'… 2012년엔 분자진단 원천기술 확보DLP·MANSA 활용 3~4개 유전자 변이 동시 확인 '획기적' 암종별 분석 제품 인허가 준비도코로나 확산 되자 관련 개발 착수… '10~15분만에 판단·하루 1920명 검사' 기존보다 5배 빨라2020년 전 세계는 그야말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패닉에 빠졌다. 치료제도 백신도 없는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떠오른 분야가 있다. 바로 바이오 산업이다.지난 봄, 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두 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의료진 감염 우려 없이 검사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 진료소였고 또 다른 하나는 하루 만에 양성 유무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우수한 '진단키트'였다.판교에 있는 '다이오진'은 바로 이 진단키트에 두각을 나타내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지난 3월 급속히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난 14일 기준으로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2천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누적 확진자 2천만명을 넘어선 지 불과 나흘 만에 100만명이 늘 정도로 확산세는 무시무시하다. 이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도 75만명으로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지금처럼 부유한 국가와 가난한 국가를 가리지 않고 질병이 만연한 팬데믹 상황에선 저렴한 가격의 효율적인 진단키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치료제·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바로 조기진단이기 때문이다.다이오진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심각한 상황이라는 판단 아래, 진단키트 개발을 서둘러 개발계획·임상시험·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이 모든 과정에 소요된 기간은 단 한 달에 불과했다. 다이오진이 지난 10년 동안 쌓아올린 분자진단 기술력이 없었다면 요원한 일이었을 것이다.기존의 검사방식을 사용하면 장비 1대로 1시간에 48명, 하루 8시간 기준으로 모두 384명밖에 진단하지 못한다. 반면 다이오진이 개발한 새로운 키트는 1시간에 240명, 하루 8시간 기준 1천920명까지 진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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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10)]글로벌 보안 솔루션 업체 'CPRO' 지면기사
30년 이상 경력 전문가들 30개 넘는 특허 출원코로나 속에도 끊임없이 연구·개발 활동 펼쳐'…톱 시큐리티 50' 선정·中企혁신대전 총리상단순한 CCTV 제조 넘어 'AI 기반 분석' 접목대형매장 방문객·날씨 등 마케팅 자료로 활용영국 'VCA 테크놀로지'와 지능형 제품 협력유럽무대 진출 교두보 확보·라인업 대폭 강화두바이 4성급 호텔과 이집트 정부기관, 타이완 대규모 민간은행부터 홍콩 최고의 대학까지.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주요 건물과 대규모 시설에 CC(폐쇄회로)TV 등 보안 카메라·시스템 등을 제공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독자적 보안 기술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있다. 세계 50위권 내 보안 기술로 인증받은 CCTV를 제조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보안 업체 'CPRO(씨프로)'다.24년 전 첫 아날로그(1G) 카메라를 시작으로 IP(2G) 카메라와 UHD 멀티센서(3G) 카메라에 이어 지난 2018년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영상 분석(4G) 카메라를 개발해 다양한 기업 수요에 맞춘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단순 CCTV 설치와 관련 솔루션 제공을 뛰어넘어 최근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클라우드 기반의 매장 방문객 데이터 등 분석 서비스 '리테일트렌드'까지 출시하는 등 끝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 보안·토털 솔루션 업체 '씨프로'지난 1996년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씨프로는 30년 이상 경력의 영상 전문가들이 모여 끊임없는 최고 영상 품질의 보안 카메라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현재는 판교와 베트남 하노이에 공장을 두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진 보안 업계에 오히려 위기 탈출을 돕기 위한 보안 기술과 적절한 토털 솔루션 등을 제공해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한국 본사가 위치한 판교의 연구개발(R&D) 센터에서는 고해상도 멀티센서 카메라를 위한 개발은 물론 일반 제품군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한 독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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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9)]GE라이팅 조명기구 역사 잇는 (주)GW파트너스 지면기사
2016년 한국 사업 인수·제품군 다각화글로벌 소싱·넓은 유통망 시너지 효과프리미엄 LED 높은 호환·내구성 인기방문설치 서비스 '판매 트렌드' 변화도감염병 사태 위기 '온라인 강화'로 돌파19세기 토머스 에디슨의 인류 최초 백열전구 발명을 계기로 설립된 GE Lighting(GE라이팅)의 뒤를 이어 국내에서 조명기구 역사를 이어가는 기업이 있다. 바로 (주)GW파트너스다. 지난 2016년 GE라이팅의 한국사업을 인수하면서 SYLVANIA·TUNGSRAM과 같은 글로벌 조명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B2C·B2B는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 조명사업의 저변을 계속 넓혀왔다. GW파트너스는 GE를 비롯한 글로벌회사의 주요 조명·가전제품 등을 국내에 유통판매하며 조명을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소형가전·전기용품 등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귀 기울이며 성장해온 종합 생활용품 회사다.지난 1998년 처음 설립된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국내 주요 대형 할인점·기업형 슈퍼마켓·농협 하나로마트 및 편의점 등 국내의 거의 모든 신유통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주요 도매시장 네트워크를 통해 BtoB 시장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GE라이팅의 한국사업을 처음 인수했던 지난 2017~2018년 당시 매출이 8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올해도 75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워 달려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신제품 출시 다양화는 물론 제품 수급처와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온라인 매출을 현재 4% 비중에서 10%로 늘릴 예정이다. 또 꼭 조명제품에 국한하지 않은 가전제품·전기용품 등 다양한 제품 출시에도 나서고 있다. ■ 백열전구에서 LED까지… 조명 시장의 변화우리나라 최초의 전등은 지난 1887년 고종 황제 당시 경복궁 내 건청궁에 설치된 백열전구다.이보다 8년 전 에디슨이 발명해 GE라이팅이 제조한 제품이 인류 최초의 백열전구다. 이후 20세기로 들어서면서 GE라이팅에 의해 이중 코일 자동 헤드라이트가 나오고 수은 램프, 직관 형광램프를 비롯해 할로겐과 인류 최초 LED까지 발명됐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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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8)]반도체·디스플레이 설비 부품 업체 아래스(주) 지면기사
박래성 대표, 시공회사서 실무경험 기반으로 1999년 창립다이아프램 펌프 판매 시작으로 클린볼 밸브 등 잇단 개발국내 대기업은 물론 美·中·유럽 진출… 年 100억 실적 행진끊임없는 연구·개발 강조… 급변하는 시장 경쟁력 앞서가2014년 이노비즈 인증 이어 지난해엔 '강소기업 대상' 영예품질력·가격 '자신감' 제약·석유화학 거래처 확대 포부도한국 경제를 이끈다 해도 무방할 정도인 반도체 시장에서 하나의 웨이퍼를 만들어 외국에 수출하기까지는 삼성·SK하이닉스 등 대기업만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반도체 제조공장에서 웨이퍼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의 각종 제조장비 공급과 그 이전 절차에도 수백만 가지에 달하는 부품·설비가 필요하다. 여기에 반도체 시공회사에서 쌓은 탄탄한 기초 실무 경력을 기반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된 기업 아래스(주)는 관련 부품·설비를 제작해 대기업에 공급함으로써 한국 반도체 산업의 혈액 역할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반도체 기술·가격 등 경쟁이 치열한 만큼 급변하는 세계 시장의 흐름에도 발 빠르게 대처해 뒤처지지 않는 건 물론 신기술까지 개발해나가고 있다. 아래스는 끊임없는 연구개발(R&D) 투자에 나서 신기술을 비롯한 제품 인증과 더불어 제조 공정에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기 위한 제품 안전성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실제 판교테크노밸리 이노비즈 협회에서 인증을 받았으며 강소기업협회에서 관련 대상을 수상할 만큼 대외적인 제품 신뢰도 또한 높다. 해외 주요국의 무역분쟁과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한국 반도체 산업의 뚝심 역할을 하는 아래스를 들여다본다. ■ 고객 신뢰 바탕의 기술개발 선도 기업 아래스(주)아래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발광다이오드(LED)·솔라 및 정보기술(IT) 등 관련 분야의 설비 라인(Gas·Chemical·CDA·PCW 등) 부품과 반도체 장비에 사용되는 밸브·압력조절기·펌프·파이프 등 자재를 전문적으로 제작해 공급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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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7)]로봇 전문기업 (주)에브리봇 지면기사
국내외 지식재산권·특허출원 64·55건 '1세대 개발자' 정우철 대표특허청 '…전략지원사업' 활용 바퀴없는 물걸레청소기 등 업계선도글로벌 업체와 전략적 관계 맺고 美·英·中 비롯 해외 27개국 진출1~2세대에 속하는 유·무선 청소기에 이어 3세대로 꼽히는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 서비스 분석 결과 4년 전까지 무선청소기의 절반에도 못 미쳤던 로봇청소기 포털사이트 검색 수가 지난 2월 그 수치를 훌쩍 뛰어 넘었다.특히 지난 설 연휴 때 지마켓·옥션 등 행사의 실시간 판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로봇 전문기업 '(주)에브리봇'의 로봇청소기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11번가의 한 판촉 행사에서는 판매 개시 6분 만에 로봇청소기 물량 600대가 조기 완판될 정도였다.에브리봇의 물걸레 로봇청소기 전용 모델 '엣지(EDGE)'는 20만원 중반대의 합리적 가격뿐만 아니라 청소 성능까지 뛰어나 한 해에만 10만대 가까이 팔리고 있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는 "엣지와 더불어 흡입·물걸레 청소 겸용 모델 3i도 출시 3개월 만에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어 공급물량이 부족하다 보니 적극적인 할인행사 진행도 어려울 정도"라며 "제품의 우수성도 물론이지만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AS가 뛰어난 점 또한 특장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최근 상승세에 대해 설명했다.■ 다양한 특허기술로 앞서가는 '에브리봇'"고객에게 꼭 필요한 로봇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1세대 로봇 개발자로서 지난 2015년 처음 에브리봇을 설립한 정우철 대표는 '가장 필요한 기능을, 가장 편리하게' 제공하는 로봇 제품을 만들고자 오늘날까지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이에 2016년 세계 최초 듀얼스핀 물걸레 로봇청소기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엣지·3i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로봇청소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에브리봇이 국내외에 등록한 물걸레 로봇청소기·청소로봇 등 관련 지식재산권만 64건, 특허 출원도 55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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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6)]혁신형 ICT 설루션 전문기업 비젠트로(주) 지면기사
삼성SDS 분사 9년만에 20명이던 직원 140명 규모로 키워 AI·RPA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총리·장관상 잇단 수상2015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필리핀·인도 등 해외진출 성과 올 222억 매출 기대속 R&D 강화… '지속 성장 모델' 구축비젠트로(주)는 중소·중견기업용 ERP(전사적 자원관리), MES(제조실행시스템),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설루션을 전문으로 공급하는 혁신형 ICT 설루션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삼성SDS에서 분사 후 고객 맞춤형 서비스 기반의 구축형(On-Premises) 및 클라우드형(Cloud Service) 자체 설루션을 보유하고 있다.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수원, 서울 본사 등에서 근무한 김홍근 비젠트로(주) 대표는 삼성SDS에서 ERP 등 설루션 사업을 10년간 맡아온 베테랑이었다.삼성 SDS 임원 재직 당시 설루션 사업에 대한 경영진단이 있었는데 UNIERP사업에 대한 매각과 분사 논의가 이뤄졌다. 결국 분사로 가닥이 잡혔고 김 대표는 ERP전문기업을 키우겠다고 회사를 설득해 비젠트로(주)를 설립했다.삼성SDS 분사 당시에는 비젠트로에 20여명의 직원밖에 없었지만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신기술 개발, 탁월한 사업 역량 강화의 결과, 9년이 지난 지금은 140여명 임직원이 비젠트로와 함께 하고 있다. 또 사물인터넷(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챗봇(Chatbot)·애널리틱스(Analytics)를 기반으로 한 UNIERP(유니이알피), UNIMES(유니엠이에스), UNIPORTAL(유니포털), UNIBI(유니비아이) 설루션을 완성해 토털 ICT 설루션 전문기업으로 '2019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기술혁신부문 국무총리상 수상과 '제19회 SW기업경쟁력대상' 일자리창출기여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UNIERP 설루션은 삼성SDS부터 이어온 중견기업용 통합관리시스템으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1천800개 이상의 기업정보화 구축사례가 있으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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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5)]세계 최초 백연·미세먼지 저감장치 개발 (주)누리플랜 지면기사
도심·산업단지의 건물·공장서 뿜어내는 백연무해 인식 불구 오염물질·악취로 민원 시달려대내외 악재에도 6년간 70억 투자한 '특수필터'입자간 충돌·응집시킨 후 냉각… 95%까지 제거기존 상용화 기술보다 설치비용·내구성 뛰어나英 다국적 기업·시멘트 업체 등 잇단 납품계약이상우 회장 "해외 진출·대기환경 사업에 주력"추운 겨울이면 도심 속 고층 건물 옥상이나 산업단지 등의 제조공장 굴뚝에서 뿜어져 나오는 '백연(白煙·희뿌연 연기)'이 유난히 눈에 띈다. 제조공정이나 보일러에서 나오는 높은 온도의 수증기가 갑자기 차가운 외부 공기를 만나 생겨난 작은 물방울이 빛을 산란시키면서 하얀 연기처럼 보이는 것이다. 백연은 일반적으로 인체에 해롭지 않은 걸로 알려진 경우가 많아 커다란 구름 만한 연기가 뿜어져 나오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공장이나 보일러에서 나오는 백연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여러 분진·오염물질이나 악취까지 포함하고 있어 이 때문에 주거단지에선 많은 민원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같은 상황에 백연과 미세먼지를 최대 95% 이상 걸러줄 수 있는 특수필터가 개발돼 공장·산업 보일러·이동식 등에서 사용 가능하게 돼 저감장치 상용화에 관심을 끌고 있다. (주)누리플랜(회장·이상우)이 6년 간 70억원에 달하는 연구개발비를 들여 세계 최초로 개발해 낸 '백연·미세먼지 저감장치'가 그것이다. # 아름답고, 안전하게'세상을 아름답고 안전하게 만드는 기업'. 도시경관·안전 전문기업 누리플랜의 기업 모토(motto·신조)다. 누리플랜은 서울의 남산N타워와 국회의사당부터 부산 광안대교, 경주 안압지(현 동궁과월지) 등 전국 곳곳 랜드마크의 경관조명을 설치한 기업으로 이름을 떨쳤다. 지역에 필요한 단순 경관시설물뿐만 아니라 도시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자 그에 걸맞은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전국 지자체장은 물론 중앙부처에서 수많은 '디자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누리플랜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내자'는 이상우 회장의 기조에 따라 도시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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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4)]단체급식 전문업체 (주)델리에프에스 지면기사
현대식 장비·차별화된 인테리어'외식'하는듯한 기분 선사학교급식 패기로 도전 '수도권 최대 성장'식당·카페 외연확장 직원 400명까지 늘어1980년대 후반 위탁급식 경영이 시작된 이후 1990년대 초반부터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도 급식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이 와중에 남다른 경영 철학으로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대기업에도 전혀 밀리지 않고 급식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단체급식 전문 기업이 있다. 주인공은 (사)판교테크노밸리1조클럽협회의 회원사인 '(주)델리에프에스'다. 지난 1998년 문을 연 델리에프에스는 단체급식, 외식사업, 급식컨설팅 업체로 제조 공장·산업단지·공공기관 등 전국 곳곳에 설치된 사업장에서 하루 평균 4만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델리에프에스의 신무현 대표는 과거 대기업에서 식품 그룹 외식 본부장 및 기획실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었다.하지만 IMF로 회사가 부도 직전까지 내몰리게 되자 창업을 고민하게 됐고 1993년에 다녀온 일본 연수를 계기로 급식 업체를 설립하게 됐다.일본 연수 당시 신 대표는 외식 업체와 다를 바 없는 높은 수준의 회사 식당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국내 직장인들은 구내식당이 아닌 회사 밖에서 식사하는 것이 보편적일 때였다. 또 가정에서 조리하는 게 당연히 여겨졌던 밥을 공장에서 대량으로 짓는 모습을 보고 국내에서 급식 업체를 차리겠다고 마음먹었다. 7년 뒤 신 대표는 회사를 그만두고 5천만원으로 델리에프에스를 차린 뒤 가장 먼저 수도권에 있는 모든 학교에 이력서를 보내 급식을 맡겨 달라고 요청했다. 대부분의 학교 관계자들은 무모하게 달려드는 신 대표를 외면했지만 그의 패기에 반한 서울·용인 소재 학교는 신 대표에게 연락을 취해 급식을 맡기기도 했다.2006년 7월 초·중등학교의 모든 학교급식을 직영으로 전환하는 '학교급식법'이 개정되면서 현재는 모든 학교 급식이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이전까지 델리에프에스는 수도권에서 학교 급식을 가장 많이 하는 업체였다.학교 급식뿐 아니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단체 급식까지 맡게 된 델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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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3)]AI 무인 판매대 'AISS GO' 개발한 '도시공유플랫폼(주) 판교에가면' 지면기사
최저임금 인상 부담 줄이기 자구책유휴공간 활용 '스타트업 제품' 판매도입 상가에 자체개발 간편결제 지원고객 대상으로 '앱투앱 마케팅' 가능내년 수도권 1천여대 설치·확산 목표'이제 소상공인들은 365일 AI무인 판매대로 인건비 절감은 물론 24시간 판매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저임금 상승, 경기침체 속에서도 인건비를 절약하며 효과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무인 판매대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무인약국, 무인편의점, 무인숙박시설, 무인영화관 등 무인 시스템이 접목되지 않은 산업 분야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경제·산업을 장악하고 있다.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세계 최초로 계산대와 계산원이 없는 무인 매장 '아마존고'를 선보인 바 있다. 월마트는 2017년부터 미국 내 4천700개 매장 중 120개 매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고, 중국의 최대 소매 유통기업 알리바바도 안면 인식 기술을 이용한 무인 매장을 중국 전역 35곳에서 운영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신세계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무인 계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하남점에 도입된 무인 계산대는 소비자가 바코드를 직접 찍어 계산하는 기존 셀프 계산대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형태다. '360도 자동스캐너'가 편의점에 도입된 적은 있지만 대형마트는 최초다.이런 흐름 속에서 무인 판매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이 있다. 주인공은 '도시공유플랫폼(주) 판교에가면'이다.지난 2017년 1월 1일 문을 연 '도시공유플랫폼 판교에가면'은 1년간의 노력 끝에 이듬해에 소상공인,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자구노력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평 공유의 마법 QR마트'를 선보였다.'QR마트'는 판교테크노밸리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최저 임금부담을 줄이기 위한 자구책으로 만든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경제' 모델이다. 판교지역 580여 소상공인이 각 상점 내 유휴 공간을 공유해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신제품과 아이디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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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2)]경영지원플랫폼 전문기업 '이트너스(주)' 지면기사
1998년 국내 최초 '… 셰어드 서비스' 전문기업 설립알맞은 플랫폼 선택후 '맞춤형 웹사이트' 개설 가능컨설팅 경험 바탕으로 '비품관리 사업' 영역 확대임각균 대표, 글로벌 업체로 성장·육성 '강한 의지'"기존의 국내 사업들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다른 기업들과 겨뤄 볼만한 역량이 있다.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현지화 과정을 거치면 바로 응용 가능한 사업모델이 바로 플랫폼. 이트너스가 백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기에 도약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21년 경력의 노련함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젊음이 공존하는 회사, 기업의 가장 든든한 성장 파트너로서 세계무대를 활보하겠다."이트너스(etners)(주)는 '만능 플랫폼 기업'이다. 1998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의 경영지원 셰어드 서비스(shared-service·기업의 각 사업 단위로 이뤄지는 지원 활동을 통합해 기업 내의 독립부서에서 수행하도록 하는 조직 전략) 전문기업으로 문을 열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인사·총무를 중심으로 경영지원 부문에서 대부분의 솔루션을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관련 산업 분야에서 자타공인 국내 최고라 자부할 만하다.이트너스는 '사람' 중심의 서비스에 '시스템'을 더했다. 지난 20여 년간의 경영지원 노하우를 '설루션'으로 녹여내며 꾸준히 사업 범위를 확장 시켜나갔다. 최근에는 이렇게 만들어진 설루션을 플랫폼(platform) 형태로 구축한 뒤 클라우딩 기술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플랫폼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이 가능토록 만든 것이다. 덕분에 각 기업은 자사에 알맞은 설루션을 선택한 뒤 맞춤형 웹사이트를 개설할 수 있으며 비용도 사용한 만큼만 내면 된다. 현지화 전략이 뒷받침되면 당장 전 세계를 활보할 수 있는 날개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이 모든 것은 이트너스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임각균 대표이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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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유니콘 기업 Story·(1)]웹 개발 툴·시스템 SW 개발 1등 기업 '쉬프트정보통신(주)' 지면기사
처리능력 10배·에너지절약 기술 보유… 업계 1위 '굳건'김포 향산2·안산 사동 '시스템 통합·특화전략' 구축중최영식 대표, 판교TV 1조클럽 협회 '초대 회장' 맡아기술력 무기 앞세워 내년 '코스닥·코넥스' 상장 추진"하드웨어도 아니고 소프트웨어 업체가 녹색기술 인증을 받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에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스마트 시티는 앞으로 미래 도시의 중심이 될 것이다. 공유 경제를 떠나 인간 삶의 질 향상과 복지 그리고 건강까지 다양한 곳에서 플랫폼을 누릴 수 있다. 김포시와 안산시에서 스마트 시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게 될 것이다."미래의 도시는 어떨까.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가 지배하는 그런 구조일까. 아니면 빅데이터를 통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도시일까.한마디로 미래의 도시는 스마트 시티가 된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클라우드컴퓨팅 등 다양한 솔루션(Solution·사용자 요구에 따른 해결방안으로 관련된 문제를 풀어주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의 통칭)이 지배하는 그런 도시가 바로 스마트 시티다.이런 스마트 시티를 현실로 만드는 회사가 있다. 국내 최초 녹색기술 인증 소프트웨어 기업, 국내 최초 WAS 기반 토인비(TOinB) UI 솔루션 및 멀티 플랫폼 '제나'(XENA) 개발 등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쉬프트정보통신(주)'(대표이사·최영식, (사)판교테크노밸리 1조 클럽 협회 회장)다.■ 끊임없는 열정의 도전 정신지난 1992년 문을 연 쉬프트정보통신은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GUI(Graphical User Interface) 컴포넌트 기반 웹 개발 툴 및 운영 플랫폼을 포함해 다양한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공공 기관과 건설, 금융, 의료, 제조, 유통 등 다양한 기업에 공급하며 몸집을 키워나갔다.이런 노력 끝에 쉬프트정보통신은 웹 UI 솔루션 업계에서 유일하게 원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됐고,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