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4년 마지막 뉴스레터입니다. 한해의 끝자락엔 늘 올해의 뉴스들을 돌아봅니다. 뉴스검색창에 날짜를 설정하고 일일이 찾아보지 않아도 됩니다. 1년간 차곡차곡 쌓아둔 뉴스레터 일목요연만 시간을 내 쭉 읽어보면 "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 돌이켜 볼 수 있으니까요. 특히 가짜뉴스가 진짜 뉴스를 덮고, 누군가의 눈과 귀를 가리는, 지금같은 엄혹한 세상에선 어쩌면 그래도 사실과 공정을 가치를 훈련받은 기자들이 정성껏 큐레이션한 뉴스레터가 독자들에게 조금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올 한해가 유난히 지치고 고되었습니다. 특히 12월은, 정말이지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그런 대한민국이기도 하죠. 올 한해 우리를 가장 지치게 한 뉴스의 대부분은 사실, 상식과 정도가 사라진 정치, 타협없는 극단적인 정치권의 면면이었습니다. 새해에는 그래도 우리 사회가 살만하다 싶은, 마음이 좀 넉넉해지는 뉴스들을 전하고 싶습니다. 12월의 거리를 수놓은 응원봉 물결 같은 희망을 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성실하게 일상을 살아온 구독자님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주 일목요연은 올한해 구독자님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 TOP 5를 집계해 소개합니다. 뉴스들을 되짚으며 잠시 지난 한해를 반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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