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목요연] 🌲무방비 속 화마가 삼킨 노동자
수십년, 인천은 수도권 쓰레기를 안고 살아야 했습니다. 숙명이라해도 가혹합니다. 그래서 인천 매립지를 대체할 지자체를 찾고 있지만, 벌써 3차례 공모에도 한 곳도 공모에 신청한 곳이 없습니다. 2025년이면, 현재 가동 중인 매립지가 포화상태가 되는데 인천시만 발을 동동 구를 것이 아니라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난민 문제는 사실 오랫동안 우리 사회가 품고 있는 숙제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품고만 있었지, 풀 생각을 안하는 게 우리 사회 난민 문제의 실상이기도 합니다. 글로벌 시대를 강조하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준용하면서도 유독 난민, 이주민, 외국인노동자 같은 문제엔 글로벌을 적용하지 못하는, 우리의 민낯이 가끔은 부끄러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