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서 산불이 크게 일어나 수백명이 희생됐는데, 이번엔 캐나다에서 산불이 나 북미 지역이 다시 최악의 재앙을 겪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번지는 불길에 하와이 산불 희생자 수가 늘어난 점을 반추하면 빠른 불길을 피해 수만명의 주민들이 급하게 대피를 하는 것이 캐나다 산불의 관건입니다. 하지만 도통 산불이 난 지역의 뉴스를 볼 수 없어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지역뉴스를 왜 보지 못하나 했더니,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가 뉴스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메타가 지역뉴스 공급을 중단한 이유는 '돈'입니다. 캐나다 의회가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이 캐나다 매체의 뉴스를 사용하는 만큼 '사용료'를 매체에 지급하라고 법을 만들자 자회사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뉴스 공급을 멈춘 거죠. 자연에서 시작된 재앙이지만, 인간의 욕심이 지옥을 빚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과하다 싶을 만큼 뉴스가 넘쳐나고, 뉴스의 신뢰도가 갈수록 바닥을 향합니다. 그래도 기억해주세요. 전례 없는 팬데믹을 겪을 때도, 일상이 돼버린 자연재해와 직면했을 때도, 여러분 곁에는 한발 먼저 뛰어가 현장을 전하는 '지역신문'이 있습니다.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살고, 대기업·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가장 많은 기업이 활동하는 곳은 명실공히 경기도입니다. 이렇게 경제활동이 왕성한데, 부산에도 있고 광주에도 있고 대구에도 있는 '지방은행'이 경기도엔 왜 없을까요. 심지어 타 지방은행들이 경기도에서 활발한 영업을 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 의문에서 출발했습니다. 🌲기사 더보기 잊을만 하면 미국 학교 안에서 총기사건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겁에 질린 미국인들의 불안을 간접적으로 느끼며 "같은 사건이 계속 발생하는데 도대체 방법을 찾기는 하는거야?" 의문을 가졌습니다. 먼 나라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우리의 현실로 직면해보니 눈앞이 깜깜합니다. 도대체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방법은 없는 건가요? 🌲기사 더보기 |
우리에게 지하철은 우리의 발이 되어주는 유용한 교통수단이면서 집값을 좌우하는 결정적 '한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하철 노선이 어디로 향하느냐는 같은 지역 안에서도 첨예하게 부딪히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사람은 많고 갈 곳은 먼, 가뜩이나 교통이 '스트레스'인 경인지역 주민들에게 지하철 노선의 향방은 예민한 문제일 수밖에 없죠. 🌲기사 더보기 |
맛있는 빵을 만드는 일에 이렇게 쉽게 사람이 죽을 줄 알았다면 그 빵을 먹지 않았을 겁니다. 빵 만드는 공장에서 소스를 배합하다, 밀가루를 반죽하다, 사람이 죽고 다치는 일을 수차례 접하고 있습니다. 맛난 빵을 먹으며 행복해야 하는데, 최소한의 안전조차 보장받지 못한 노동자들의 피눈물이 떠올라 도저히 빵이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기사 더보기 바다에도 영해라 불리는, '국경'이 있습니다. 흐르는 바닷물을 막을 수가 없는데, 국경이 무슨 의미냐 싶겠지만 전 세계가 공유하는 '공동구역'에 대한 관리 책임을 나누면서 개별구역을 구분 지어 분명한 영유권을 가진다는 국가 간 약속입니다. 일본 국민조차 반대하는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는 공동구역에 대한 무책임이면서, 명백한 영유권 침해입니다. 🌲기사 더보기 |
한국인의 스타벅스 사랑은 정말 못말립니다. 스타벅스가 해마다 진행하는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새벽부터 장사진을 치는가 하면 스타벅스가 들어선 건물은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는, 이른바 '스타벅스 현상'만 봐도 그 사랑의 크기를 알 수 있죠. 이번엔 스타벅스가 지역마다 '특별 메뉴'를 선보였는데, 경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출시됐습니다. 그 현장 가보시죠. 🌲기사 더보기 한주간 당신이 놓친 지역 뉴스 다음주에 또 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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