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새로운 뉴스가 쏟아집니다. 폭포같이 쏟아지는 뉴스를 보고 있자면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기도, 꼭 필요한 뉴스인지 판단하기도 아득해질 때가 있습니다. 뉴스를 업으로 삼는 우리도 그러한데, 뉴스를 소비하는 독자들은 오죽할까요.
경인일보가 뉴스레터 '일목요연'을 조심스레 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78년 간 경기도·인천 지역의 뉴스를 생산해 온 경인일보는 늘 고민합니다. 지역의 대변자로 지금 우리는 독자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일목요연을 읽는 경기도·인천 독자의 삶에 조금이나마 일용한 양식이 되고픈 진심, 그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이제 함께 출발해볼까요. |
전국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가장 많이 나는 경기도와 인천도 요즘 역대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아이를 보기 어려운 지역이 늘어나겠지요. 이렇게 아이가 귀한 세상에, 태어났지만 삶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이른바 '유령아기'가 경기도에 641여명, 인천은 157여명입니다. 귀한 생명을 온전히 지키는 방법, 이제는 찾아야 합니다. 🌲기사 더보기이혼은 했지만 여전히 한 아이의 아빠와 엄마이기에 양육의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계속 이어져 온 배드파더스 재판은 우리의 인지상정을 혼란케 합니다. 양육비 지급이 아이의 생존권과 직결된 공적인 문제라는 시민사회 입장과 사적인 일이라는 법원의 판단,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한가요. 🌲기사 더보기 |
정말 하루가 멀다하고 마약 사건사고가 터져 나옵니다. 마약청정국은 옛말이 됐고, 하다못해 초등학생까지 마약에 손을 댄다는 요즘이 보통의 한국사회 모습입니다. 가장 골치아픈 범죄인 마약은 동시에 치료해야 할 질병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약하는 이가 늘어난 만큼 치료센터 수요도 늘고 있는데요. 만약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 근처에 치료센터가 생긴다면? 🌲기사 더보기 아무리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었다 해도 어떤 아파트가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느냐는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는 뉴스인 게 분명합니다. 경기도는 성남 분당이 늘 대장 노릇을 해왔는데, 최근 들어 과천 시장이 선두권을 차지하며 신흥 대장으로 떠올라 자존심을 구겼죠. 오랜만에 대장 재탈환에 성공한 분당의 부동산 소식입니다. 🌲기사 더보기 |
한주간 당신이 놓친 지역 뉴스 다음주에 또 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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