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당선자, 트위터로 시 구호 공모 지면기사

    [경인일보=김명호·이현준기자]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가 트위터를 통해 인천시 구호(슬로건)를 공모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송 당선자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Bulloger)를 통해 "새로운 인천을 열어 갈 슬로건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라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올려 달라"는 글을 남겼다.송 당선자가 트위터를 통해 이렇게 밝힌 후 수십명의 팔로어(follower·트위터 구독자)가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남겼다.'참여하는 인천, 모두 함께 국제도시로' '사람사는 인천, 살맛나는 인천' '서해안 시대를 선도하는 빛과 소금 인천시' 등 많은 팔로어가 자신의 생각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송 당선자측 관계자는 "당선자가 소통을 강조한 만큼 인천시 슬로건 공모에도 많은 시민을 참여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인 '대인천 비전위원회'는 트위터뿐만 아니라 이메일((kimbiori@naver.com)로도 오는 21일까지 시 슬로건 공모를 할 계획이다.

  • 경찰 "지방선거 당선자 177명 수사중"

        경찰청은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270명을 단속해 5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77명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미 입건되거나 수사를 받는 당선자가 200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봐서 공직선거법에 따른 당선 무효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불구속 입건된 당선자는 기초단체장이 7명,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31명, 교육의원 2명 등이다.   수사를 받는 당선자는 광역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52명, 광역의원 31명, 기초의원 85명, 교육감 5명, 교육의원 2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올해 1월부터 당선자뿐만 아니라 선거운동원 등 불법선거사범을 모두 합해 2천872건에 3천931명을 적발했으며, 이 중 42명을 구속하고 85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또 67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2천58명은 아직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913명은 내사종결했다.   이는 2006년 지방선거 때와 비교해 단속건수는 42.0%, 단속인원은 51.7% 각각 감소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천안함 사태 등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정당이나 후보자들의 선거활동 자체가 위축된 데다 사건선거운동의 범위가 확대된 점 등 때문에 단속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 인터뷰 / 최창의 교육의원 당선자 "배움이 즐거운 학교 만들겠다"

    인터뷰 / 최창의 교육의원 당선자 "배움이 즐거운 학교 만들겠다" 지면기사

    [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창의적인 경기교육의 방안을 제시하여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겠습니다."직선으로 치른 경기도교육의원 제6선거구(고양·파주·김포·양주·연천)에서 압도적 표차로 3선 교육의원에 성공한 진보성향의 최창의(49) 당선자는 "끝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성원해 준 시민과 학부모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4명의 후보와 각축전을 벌인 교육의원 선거에서 최 당선자는 24만2천701표(37.3%)를 획득해 17만9천262표(27.57%)를 얻은 박상훈(전 백석고 교장) 후보와 16만2천690표(25.02%)를 얻는 데 그친 정헌모(현 교육위원)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압승했다.최 당선자는 "무상급식 예산 확보나 교육환경 개선 등 학생 중심의 의정활동이 많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성원과 지지를 받은 것 같다"며 "재선으로 축적된 의정경험을 거울삼아 폭넓은 3선의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특히 최 당선자는 "창의적인 경기교육 방안을 제시해 교육의 본래 목표와 본질을 되찾아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는 믿음을, 아이들에게는 배움이 즐거운 교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최 당선자는 또 선거과정에서 약속한 "의무교육 학생의 차별없는 무상급식 전면 실현과 고등학교 단계적 무상급식 실시,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물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전주교육대를 졸업하고 안성과 고양시에서 11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최 당선자는 제4, 5대 경기도 교육위원과 무상급식추진 경기운동본부 집행위원, 행복한미래교육포럼 상임대표로 활동했다.

  •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김규선 연천군수 당선자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김규선 연천군수 당선자 지면기사

    [경인일보=연천/오연근기자]"주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겠습니다."민선 5기 제36대 연천군수로 선출된 김규선(57·한) 당선자는 "연천을 명품고장으로 탈바꿈시키는데 혼신을 불사르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김규배 현 군수의 동생인 김 당선자는 전임자가 추진해 온 사업 마무리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문화재보호구역지정, 고도제한 등 지역성장 저해요인을 완화 또는 철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소신도 밝혔다.또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동력을 이끌겠다"고 밝힌 김 당선자는 김포~연천~강원 고성간 녹색평화도로 연결사업을 추진하고, 파주 적성~전곡~포천 영중간 국도 37호선, 동두천~청산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연천읍 현가리~신서면 대광2리 국도 3호선을 조기 개통시키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특히 "동두천~연천(20.8㎞) 경원선 전철연장 사업을 조기 착공해 교통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연천 옥산지구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센터 및 청산면 대전리에 첨단섬유단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기업 유치로 경제활동 인구를 늘려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이밖에 농·축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는 농업 조직을 육성하고 지역식량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농 직거래장터 활성화와 농·축산가정 자녀 학자금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교육환경 개선 및 건강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공교육 경쟁력 강화로 우수 인재 육성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적극 실현시켜 나가기로 했다.복지구현 정책으로는 장애인과 기초수급생활 대상자 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해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토지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김 당선자는 "정책 실현을 위해 일방통행이 아닌 상하좌우로 소통하는 민위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황은성 안성시장 당선자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황은성 안성시장 당선자 지면기사

    [경인일보=안성/이명종기자]"청렴하고, 일 잘하고, 부지런한 시장이 되겠습니다."황은성(48·한) 안성시장 당선자는 "안성시의 개혁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과 협력하고, 시민과 함께 나누는 즐거운 안성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특히 황 당선자는 "선거과정에서 내세운 공약을 하나하나 면밀히 체크해 임기내에 최대한 모두 다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 당선자는 앞으로 대기업 유치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함께 일과 놀이가 공존하는 차별화된 산업공간 조성, 그리고 안성시를 남사당 세계관광 상품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황 당선자는 "대기업 유치는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일자리를 창출해 안성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발광다이오드), 의료기기 등 친환경, 건강분야의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립의료원 이전사업을 추진해 수준높은 종합의료시설 기반을 갖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건설기계·자동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일자리를 확충하고 가사동 일원의 도시개발사업(터미널 주변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황 당선자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시)가 건설돼 안성IC가 개설되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게 된다"며 "터미널 주변에 스포츠파크 조성, 건설기계·자동차복합물류단지가 조성되면 터미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아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 놀이를 관광상품화하고, 종합예술문화시설 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황 당선자는 "수도권 남부지역 최고의 명문도시, 안성의 과거 명성에 걸맞은 안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여인국 과천시장 당선자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여인국 과천시장 당선자 지면기사

    [경인일보=과천/이석철기자]"3선을 지지해 준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과천시가 그동안 추진해 온 현안 과제들을 잘 마무리하는 것으로 알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이번 지방선거에서 야당의 거센 반발에도 3선에 성공한 여인국 과천시장 당선자는 "선거기간동안 주민들로 부터 전해 들은 의견을 소중히 여겨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교육과 문화, 복지와 환경시책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근차근 실천, 과천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여 당선자는 "과천시의 최대 이슈인 재건축 용적률을 20%상향 조정하겠다는 약속의 중요성을 이번 선거기간동안 다시 확인했다"며 "용적률 20% 상향은 시장의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김문수 경기도지사 당선자로부터 과천시 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 유권자들의 신뢰를 받아냄으로써 큰 표 차이로 승리를 하게 됐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특히 여 당선자는 "아파트 재건축 및 공동주택 재개발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거리인 우정병원 문제도 노인전문병원 등으로 정상화시키도록 차근차근 노력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시정 운영과 관련해 여 당선자는 "지난 4년간 꾸준히 추진해왔던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 정책에 우선을 둘 생각"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갈현동 지식정보타운과 과천동의 첨단화훼유통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아울러 "부단체장 및 실·과장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위임할 방침"이라며 "직원들을 희망부서로 전보하되 목표를 설정해 관리토록 하는 책임행정을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여 당선자는 "앞으로 주민들과 손을 맞잡고 의견을 하나로 모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지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과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 기초단체장 청사진]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당선자

    [인천 기초단체장 청사진]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당선자 지면기사

    [경인일보=이현준기자]'교육과 복지 중심, 깨끗한 구청장, 역동적인 계양'. 6·2지방선거에서 계양구청장에 당선된 박형우(52) 당선자의 슬로건이다. 50년 '계양지기'의 힘으로, 재선 시의원의 경험으로 인천의 중심이 되는 계양을 만들고, 공약을 성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 박 당선자는 우선,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사항으로 계양산 골프장 문제를 꼽았다.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전면 재검토해 자연훼손을 최소화, 친환경 생태대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것이 그의 구상이다. 이미 골프장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돼 있어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그는 계양산 골프장 반대 입장을 표명한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와 함께 추후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그는 또 계양지역의 교육환경과 문화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해 특목고나 자사고의 설립,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한 교육경비 지원확대 등을 추진하고, 전시관, 박물관, 소극장 등 '문화 하드웨어'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역 내 15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공공관리제도를 도입, 사업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구청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이 밖에도 활력있는 도시 계양과 복지가 살아있는 도시 계양,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계양을 4년의 임기동안 만들겠다는 게 그의 뜻이다. 이같은 공약사항을 추진하는데 있어,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평가받는 열린 구정을 펼치겠다는 것은 그의 구정운영 방침. 박 당선자는 "부족한 저에게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유권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계양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두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 [인천 기초단체장 청사진]조윤길 옹진군수 당선자

    [인천 기초단체장 청사진]조윤길 옹진군수 당선자 지면기사

    [경인일보=임승재기자]인천 최초의 무투표 당선자이자 인천 10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된 조윤길(60) 옹진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말로 당선 소감을 대신했다.재선에 성공한 조 군수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주민 소득 증대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주민복지와 관광산업을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후보 등록후 직무가 정지됐고 단독 입후보로 선거운동도 할 수 없었던 조 군수는 그동안 섬을 돌며 민심을 살폈다.조 군수는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4년간 어떻게 구정을 꾸려 나갈지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그는 구정 운영 방향을 ▲신뢰받는 열린 행정 구현 및 자치역량 강화 ▲효율적인 복지사회 실현 ▲체계적인 관광개발로 관광객 유치 증대 ▲지역특성을 살린 농·수산업 집중 육성 소득 증대 ▲균형있는 지역개발로 살기좋은 섬마을 조성 등으로 정했다.조 군수는 "지역 출신 학생 장학금 지원 확대와 수산자원 증식, 민박사업, 섬지역 진료서비스 보강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 군수는 또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 백령도 등 서해5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대형화를 반드시 이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낙도는 파도가 치고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여건에 따라 도심과의 왕래가 철저하게 제한된다"면서 "해상교통 개선이 섬 주민의 보다 나은 삶을 보장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다"고 기대했다.업무에 복귀한 조 군수는 8일 서해 5도 중 하나인 연평도를 찾았다. 천안함 침몰 사고 이후 큰 충격과 실의에 빠진 서해 5도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그는 "어깨가 무겁다"면서 "다시한번 기회를 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 염태영 수원시장, 준비위원장 이계안… 오늘 출범 지면기사

    [경인일보=김대현기자]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9일부터 본격 가동된다.준비위원장에는 이계안 2.1연구소 이사장(전 현대차 사장)이, 부위원장에는 황인성 시민주권소통위원장이 각각 내정됐다. 위원으로는 이번 선거에서 시장 후보로 나섰던 이윤희 삼호아트센터 이사장, 김현철 민주노동당 수원시당 위원, 최미정 경기여성연대 대표, 오상운 수원시의회 부의장, 조명래 단국대 교수, 정회성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윤혜정 평택대 교수, 이재준 협성대 교수,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 송창석 희망제작소 풀뿌리 센터장, 이주현 수원지방자치희망연대 집행위원장, 류량도 더 퍼포먼스 대표, 박노현 하나식품 대표 등이 포함됐다.

  • 이교범 하남시장, '시민 창구' 소통·화합위 구성 지면기사

    [경인일보=하남/조영상기자]이교범 하남시장 당선자의 시정 인수작업을 지원할 하남시인수위원회가 지난 7일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원장은 박덕진(전 하남시의회 의장)씨가, 고문에는 홍광옥 민주당 고문이, 간사에는 서성곤씨가, 부위원장은 김시화 전 하남시의회 의장이 맡았으며 기획행정분과, 문화관광분과, 교육복지환경분과, 도시경제분과, 전략TF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가 분야별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시정인수위원회와는 별도로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직속으로 시민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화합위원회를 구성해 시민과의 소통·화합을 위한 창구역할을 맡게 된다.

  • 이인재 파주시장, 옥상옥 인수위 불필요… 실·국별 서면업무보고 지면기사

    [경인일보=파주/이종태기자]이인재 파주시장 당선자가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 당선자는 8일 "시장 직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는 대신 실·국별 서면 업무보고를 받아 현안사업을 점검한 뒤 시민과 약속한 공약의 추진 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당선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의 경우 공무원보다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위원이 돼 별도 전문위원을 또 두는 등 옥상옥이란 생각을 가졌다"며 "인수위 위원을 발판으로 개인의 영달을 꾀하려는 사람들이 있어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대신 현안사항 등 업무보고를 서면으로 받아 공직자 출신 등 전문가 집단과 검토한 뒤 전임 시장이 중점 추진하던 사업은 발전적으로 계승 추진키로 했다.이 당선자는 그러나 선거과정서 주민불편사항으로 제기된 주정차 및 간판단속 등은 조례개정이 필요한 만큼 시간적 여유를 갖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찾겠다는 구상이다.이 당선자는 또 "공직내부 동요를 피하기 위해 당장의 인사는 없을 것이지만 차후 자질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시간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밝혀 취임초기 대규모 인사는 단행하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

  • 안산시장 인수위원회, 각계인사 57명 포진… 현안사업 집중 진단

    안산시장 인수위원회, 각계인사 57명 포진… 현안사업 집중 진단 지면기사

    [경인일보=안산/김규식기자]민선 5기 안산시장 인수위원회는 8일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인수위는 공동 위원장인 박덕재 안산공과대학 평생교육원장과 김호석 대일개발(주) 회장 아래 10개 분과, 1개 TF팀 등 총 44명의 인수위원과 1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들은 시의원 당선자, 전직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및 간부, 변호사, 교수, 회사 노조대표 등이 참여했다. 특히 분과위와는 별도로 긴급 현안을 점검, 조정하기 위해 대형개발사업 TF팀을 가동해 돔구장 건립 사업과 사동 90블록 개발 사업, 풍도골재채취 인허가 건 등에 대해 집중 진단할 계획이다.김철민 시장 당선자는 "인수위는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는 실무형 전문가들을 주요 분과에 전진 배치했으며, 형식적인 업무 인수인계를 넘어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진단은 물론 시정방향까지 준비하는 기틀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병용 의정부시장 "경전철 수요예측 조사부터" 지면기사

    [경인일보=의정부/김환기기자]안병용 의정부시장 당선자는 8일 시청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시장 직무 인수위원회를 가동했다"고 밝혔다.인수위원회는 위원장인 박승식 대진대 교수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회는 시정 전반에 걸쳐 보고를 받은 뒤 안 당선자 취임 전까지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시민과 약속한 공약에 대한 추진 일정을 마련한다.안 당선자는 경전철 사업에 대해 "좋은 사업인데 노선과 적자 보전 협상 등에 문제가 많다"며 "일단 공사를 중단한 뒤 수요 예측을 다시 조사하고 지하철 7호선 연계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곽상욱 오산시장, 지역 전문가·교수 14명 확정 지면기사

    [경인일보=오산/오용화기자]곽상욱 오산시장 당선자의 인수위원회 위원 14명이 확정됐다.8일 곽 당선자측에 따르면 인수위원장에는 김호영 전 평통자문회의 오산시 협의회장이, 부위원장에는 이종상 전 안민석 의원 보좌관, 복지·보건을 맡은 강창현 단국대 교수, 행정전반·인사를 맡은 오산대 곽태석 교수와 김종식 교수, 도시개발·환경에는 배응규 중앙대 교수와 전병유 한신대 교수, 생태도시전문가인 생태학 박사 박용남씨, 이헌영 전 오산시 국장 등 14명이 인수위원회에 포함됐다. 인수위는 오는 14일부터 2주간 오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인수위원회 활동을 갖게 된다.

  • 이재명 성남시장 "인사 청탁자 불이익… 측근 인사 절대없다" 지면기사

    [경인일보=성남/배상록·추성남기자]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가 8일 인사원칙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이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구 성남시청사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 문제와 관련, 우회해서 청탁하거나 그 흔적이 발생하면 명백한 불이익을 주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그는 "그동안 '인사는 능력 위주로 공평하게 진행하겠다'고 수차례 밝힌 바 있다"며 "최근 인수위 구성을 놓고 청탁이 들어와 해당 인사를 제외시켰으며 인수위를 지원하는 공무원 TF팀 구성 과정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 아예 TF팀 구성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공무원들이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세와 성실함, 능력을 갖추고 있다면 (인사에) 큰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한 뒤 "아울러 측근에 대한 인사도 절대 없다"고 강조했다.한편 인수위는 '시민이 행복한 성남 기획위원회(약칭 시민행복위원회)'란 명칭으로 김미희 민주노동당 전 성남시장 후보를 위원장으로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은 김시중 국민참여당 성남시장 후보와 박광순 민주당 분당갑위원장, 이덕수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대표, 차지훈 법무법인 에이팩스 변호사 등 4명이 선정됐다.

  • 경기선관위, 교육감선거 뒷돈거래 혐의 고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의 경기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과정의 돈 매수 의혹과 관련해 A예비후보 선거관계자 B씨와 C후보 선거관계자 D씨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도 선관위에 따르면 B씨는 지난달 13일 선거사무원들의 수당 명목으로 A예비후보로부터 자신의 계좌로 3천만원을 전달받아 적법한 회계절차를 거치지 않고 이중 1천650만원을 사무원들에게 지급하고 나머지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는 C후보의 선거관계자 D씨에게 후보 단일화 대가로 선거사무실 홍보 현수막 철거비용 등 1천만원을 대납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D씨는 B씨에게 현수막 철거비용 등을 대납하기로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C 후보쪽으로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A 예비후보는 지난달 13일 불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포기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A예비후보가 자신의 선거운동을 돕던 B씨 계좌로 건넨 3천만원의 출처는 현재로선 밝혀진 것이 없다"며 "검찰 수사를 통해 규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역단체장 '선거비용' 지출 천태만상

       선거는 끝났고 당선자에게는 영광이, 낙선자에게는 빚이 남았다.   선거 공영제 시행으로 일정 수준의 득표율을 확보하면 법정선거 비용을 돌려받지만 그렇다고 지출액을 모두 인정해주는 것도 아니다.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선거비용을 조사해본 결과 유력 후보들은 후원금 모금도 손쉬웠던 반면 선거비용 보전이 보장되지 않은 군소 후보들은 마른 수건을 쥐어짜는 초절약형 선거를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접전을 벌였던 지역에선 선거비용 지출도 엇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일방적인 게임을 벌였던 곳에서는 선거비용도 큰 차이를 보였다.  ◇접전지역..선거비용도 '기싸움'서울시장 선거(선거비용 제한액 38억5천700만원)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민주당 한명숙 후보측은 제한액에 못미치는 30억∼35억원을 썼다고 밝혔다.   오 후보측은 법정홍보물 비용을 포함한 필수불가결한 고정비용을 제외하고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긴축 경영'을 했다고 한다.   한 후보측도 넉넉지 않은 재정상황 때문에 방송연설 횟수와 유세차량도 줄이는 등 비용 절감에 부심했다는 후문이다.   경기지사 재선에 성공한 김문수 후보측은 선거비용에 대해 "넉넉하지도 않았지만 부족하지도 않았다"고 밝힌 반면 유시민 후보측은 "5억원가량 빚을 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 후보측은 지출액의 48.4%인 19억7천여만원을 지지자들의 후원금으로 마련했고, 일부는 한나라당 중앙당과 도당에서 지원받았다.   나머지 20억원 가량은 일단 '외상'으로 했으나, 선거비용을 보전받으면 모두 상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 후보측은 '유시민 펀드'를 통해 법정경비 41억5천만원을 조달했고 개인 후원금으로 13억5천만원 등 55억원을 마련했다.   유 후보측은 펀드에 투자한 개인회원들에게 지급할 이자 등을 해결하려면 법정선거비용을 보전받아도 5억원 가량의

  •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김윤주 군포시장 당선자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김윤주 군포시장 당선자 지면기사

    [경인일보=군포/윤덕흥기자]민선 2, 3기 군포시장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5기 시장으로 재입성한 김윤주(61·민) 군포시장 당선자는 "시민의 소중한 부름을 받고 화합하는 군포, 상생 공존하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이를 위해 김 당선자는 "시정업무 추진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하나로 통합해 나가고자 한다"며 "전임시장이 추진하던 일이라고 모두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며 내용이 바람직하지 않다면 그때 합리적으로 고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김 당선자는 현재 추진중인 뉴타운 사업과 관련해서는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고 먼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절차에 따라 추진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8년 시장 임기를 마치고 4년간 시민으로 돌아가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다"며 "임기동안 힘들고 외로운 삶을 살고 있는 서민의 친구가 되고 지역 어르신과 여성, 장애인 여러분께 모든 것을 내어 줄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시정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들과 청소년을 위한 아이들의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김 당선자는 "새롭게 달라진 시청 의 분위기, 군포의 거리, 행정 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선택이 결코 잘못된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직접 눈으로 귀로 몸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며 "다양한 시정 운영으로 시민의 선택이 자부심과 긍지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또 "두번의 민선시장 경험이 있어 직원들이 나의 업무 스타일을 잘 알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행정을 위해 공직자들은 소신껏 자신의 개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끝으로 김 당선자는 "시민의 뜻을 충실히 받들어 발전하는 군포, 희망찬 미래를 창출하는 도시,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풍기는 군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유영록 김포시장 당선자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유영록 김포시장 당선자 지면기사

    [경인일보=김포/박현수기자]선거는 끝났지만 열기는 남아있다. 유영록(47·민) 김포시장 당선자는 그 열정을 그대로 시정에 옮겨 소통하는 시장,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직도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지하철 9호선 연장에 대해 "전국의 모든 지자체를 통틀어 1조2천억원의 종잣돈을 갖고 사업을 시작하는 김포의 여건이 가장 좋은데 못할 이유가 없다. 지난 4년동안 충분히 검토했고 전문가들과의 치밀한 논의도 거친만큼 자신있다"며 "조만간 중전철 추진단 구성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유 당선자는 또 무상급식 실현과 소통하는 시장, 9호선 연장 등 3대 공약에 대해서도 "무상급식은 연차적 계획을 세워 2012년까지 관내 모든 학생들로 확대하겠다. 도 교육청과의 협의과정 등이 남아 있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일방통행식 행정, 소통부재의 시정을 변혁시키기 위해 일선 읍·면·동장들의 민원보고를 정례화하는 등 시민들의 아픈 곳, 가려운 곳을 찾아 열심히 움직일 것이다. 2층에 있는 시장실도 1층으로 옮겨 시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선거운동기간중 발생한 고소·고발 등 선거후유증에 대해 유 당선자는 "치열한 경쟁의 와중에서 빚어진 일인만큼 주변과 상의해 소 취하 등 상처를 봉합하고 모자람을 채워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설명했다.승리 요인으로 지하철 연장 공약에 대한 시민들의 절대적 지지와 김포를 좌지우지해 온 한나라당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행태에 대한 실망, 소통 부재의 일방통행식 행정을 개혁하라는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한 유 당선자는 시민들의 여망을 시정에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다짐도 곁들였다."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4년의 임기동안 보여 드리겠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채찍을 들어달라. 대신 잘된 것에 대한 칭찬도 인색하지 않았으면 싶다"는 유 당선자는 "지금 가진 열정과 초심이 임기내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김학규 용인시장 당선자

    [경기 기초단체장 청사진]김학규 용인시장 당선자 지면기사

    [경인일보=용인/윤재준기자]김학규(61·민) 용인시장 당선자는 "변화를 위한 선택을 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김 당선자는 우선 시 재정문제에 대해 "지난해 용인시 지방채 발행은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고용률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재정 건전성과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김 당선자는 바닥난 용인시의 재정 확충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시정과제로 꼽았다.그는 투명한 시정운영과 전시성 개발예산 삭감 등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확보하고 향토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상생펀드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 동서 균형 발전을 이끈다는 생각이다.김 당선자는 "용인시 지방채가 2006년 640억원에서 지난해 2천886억원으로 증가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채무가 많이 늘어난 오명을 쓰게 됐다"며 "재정이 바닥난 가장 큰 이유는 시 재원 확보 대부분을 개발에 의존해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김 당선자는 향토 기업을 유치, 튼튼한 민생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또 기업처럼 연례보고서를 내 한해동안 용인시의 재정 상태를 투명하게 시민에게 보고하고 기업 유치, 기업 투자 건수, 일자리 수를 발표하는 등 기업식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김 당선자는 교육분야에 대해서는 교육예산을 확대하고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해 학부모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등 아이들의 꿈과 건강을 키우는 교육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용인시 전체 예산대비 교육예산 1.49%를 3%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5%까지 늘릴 것을 약속했다. 늘어난 예산으로는 학습 준비물 센터 설립과 학교간 차별없는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등 학교 운영 지원비를 완전 폐지할 예정이다.김 당선자는 "무엇보다 시민생활에 긴급하지 않은 전시성 개발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복지예산으로 전환, 복지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