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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기상도·7·끝]경기 중부권 판세 지면기사
7개 지역구가 포진한 안양과 군포, 의왕·과천, 광명지역은 총선때마다 여야가 팽팽한 접전을 벌여왔다. 특히 지역구별로 특정 정당의 선호도가 뚜렷이 나타나는 특성도 보인다.안양 동안을과 의왕·과천, 광명을 지역은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안양 만안과 동안갑, 광명갑, 군포는 지난 17대와 18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돼 야권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이번 19대 총선에서도 이런 지역적 특성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시들해진 여당의 지지와 거세진 야권의 바람이 이들 지역에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다. 또한 거세게 불고 있는 현역 교체 여론속에서도 당 공천을 따낸 다선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또다시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 것인가하는 점도 관심거리다.■ 안양… 만안·동안을 3번째 맞대결 볼만 동안갑 최종찬-野 경선후 격돌안양지역에서는 후보들간 '리턴매치'를 넘어 세 번째 맞대결 상황까지 전개됐다.안양 만안은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과 새누리당 정용대 전 당협위원장이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17대 총선에서 손쉽게 정 전 위원장을 누르고 당선됐던 이 의원은 지난 18대 총선에선 정 전 위원장을 290표 차로 힘겹게 이겼다. 이 의원은 4선에 도전한다.이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도 '큰 인물론'을 내세워 초반부터 기선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는 정 후보는 그동안 민주 당세가 강한 지역이었지만 이 의원에 대한 피로감과 신·구도심의 불균형 개발에 따른 여론을 확산시켜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동안갑은 17~18일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4선)과 통합진보당 윤진원 안양시민의정감시단 사무국장간 야권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서 승리한 후보는 새누리당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장관과 맞붙는다. 만일 이석현 의원이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되면 최 전 장관과 18대에 이어 재대결을 벌이게 된다.지난 18대 총선에선 이 의원이 최 전 장관을 4천2표 차로 누르고 금배지를 차지했다.동안을도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과 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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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기상도·6]경기 서부권 판세 지면기사
'서부권 벨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천, 안산, 고양 등을 중심으로 한 경기서부권은 한때 민주당 텃밭으로 인식돼 '경기도의 호남'이라는 말이 성행했었다. 그러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로 치부될 정도로 변화를 겪었다. 17대에는 고양 4석중 3석이 열린우리당 소속이었으나 18대 총선에선 4석 전체가 한나라당으로 변했다. 부천 역시 17대에 4석 중 3석이 열린우리당이었으나 18대엔 3석이 한나라당으로, 안산은 4석 전체가 열린우리당이었으나 18대에 친박연대를 포함 3석 대 1석으로 변했다. 나머지 지역 역시 엎치락뒤치락 하는 흐름이다. 말 그대로 혼미한 구도다.■ 안산… 민주 2곳 유리 2곳은 혼전 중론 상록갑, 탈락 이화수 거취 변수4개 지역구인 안산은 아직 혼전중이다. 상록갑의 경우 현직임에도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화수(59) 의원의 거취가 변수다. 이 의원이 무소속연대나 탈당 등을 통해 출마를 강행한다면 전체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새누리당은 박선희(32·여), 민주통합당은 전해철(49)예비후보를 공천했지만 박 후보의 인지도와 지지세가 떨어지는 데다 민주통합당이 상승세에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상록을은 새누리당이 시장을 지낸 송진섭(62)씨를 후보로 확정했고, 민주당에서는 김영환(56) 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2파전 양상이지만 현재로는 김영환 의원이 유리한 상황이라는 게 중론이다.단원갑은 민주당이 최근 검사직을 사임한 백혜련(45) 변호사를 후보로 확정했고, 새누리당에서는 김석훈(52) 지역위원장과 김명연(48) 전 안산시의원의 경선이 진행되고 있어 후보확정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다. 여기에 박주원(53) 전 시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쳐 변수로 등장했다. 여권표 분산으로 민주당의 어부지리도 가능하다.단원을에서는 새누리당이 박순자(53) 의원을 일찌감치 후보로 확정했고, 민주당은 경선을 통해 부좌현(55) 지역위원장을 후보로 선출했다. 하지만 경선과정에서의 불법문제를 들어 상대였던 황희(44) 전 청와대 비서관이 문제를 제기해 중앙당이 재심을 진행중이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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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기상도·5]인천 북부권 판세 지면기사
부평과 계양·서구·강화 등 6개 선거구를 가진 인천 북부권은 야권 강세지역으로 분류할 수 있는 곳이다. 민주통합당이 12곳 중 배지를 차지한 2곳도 북부권이다.새누리당은 야권의 바람을 계양을의 이상권 의원과 서강화갑의 이학재 의원 등을 내세워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현역의원 2명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강력한 세대교체 드라이브를 표심 공략의 포인트로 삼는다면 승산이 높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40대의 김연광 후보(부평을)도 있고, 관료 출신의 정유섭 후보(부평갑)와 안덕수 후보(서강화을)도 있다. 여기에 국제통상전문가인 조갑진 후보(계양갑) 등은 참신성에서 야권 후보들을 압도한다는 게 새누리당 측의 판단이다.민주통합당은 부평을의 홍영표 의원과 계양갑의 신학용 의원 등 현역의 파워를 앞세워 판세를 유리한 국면으로 이끈다는 전략이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세대교체 바람을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북부권에서 정치 신인이 짧은 시간에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현역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한 물갈이 후유증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조직 동원력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일 것이란 얘기다.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신동근 후보(서강화을)에게도 기대하는 분위기다.양측은 계양을에서 터진 민주통합당의 돈봉투 사건의 여파가 어디로 튈지에 대해 엇갈린 계산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쪽에서는 돈봉투 사건이 민주통합당 등 야권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주면서 북부권 전체 판세를 요동치게 할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민주통합당 측에서는 후보자와는 관련이 없는 일회성 해프닝이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야권표를 응집시키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기도 한다. 실제로 김희갑 후보와 최원식 후보의 당내 경선 선거인단이 전체 유권자의 4%를 넘기면서, 전국 평균 3%대를 크게 웃도는 점을 꼽고 있다. 남동갑지역 경선에서 모인 선거인단이 2% 미만이었던 점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인천 북부권은 또 새누리당의 간판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인 이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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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기상도·4]경기 동부권 판세 지면기사
여권의 수성이냐, 야권의 도전이냐.동부권은 지난 17대 총 8석 중 열린우리당이 3석을 차지했지만, 18대에서는 한나라당이 하남을 제외한 7석을 석권하는 등 전통적인 여권 강세 지역이다.성남을 제외한 이천, 광주, 하남, 여주·양평·가평 등 대부분이 농촌지역인 동부권은 이번 총선에서도 여권의 강세 속에 야권의 강력한 도전이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공천 문제와 선거구획정 문제로 정치권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해 부동층이 크게 늘어난 도심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여·야 지지층이 뚜렷하게 양분된 농촌의 특성상 어느 정당의 지지자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하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천과 여주지역의 선거구 분할로 지역 민심이 크게 흔들리는 상황에서 후보자들의 공약도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등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성남… 새누리 "이번에도 4곳 싹쓸이" 野 "유권자 변했다"탈환 자신18대 총선 당시 수정, 중원, 분당 갑, 분당 을 등 4개 선거구 모두 싹쓸이 한 여당은 이번에도 전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신도시 개발로 중산층이 대거 유입된 이후 여당의 텃밭인 분당 갑·을. 그러나 지난해 4·27 보궐선거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분당을에서 당선되는 등 유권자들의 성향이 바뀌고 있어 이번 총선에서도 변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야당은 특히 최근 판교 등 개발지역에 젊은층의 이주가 늘어나면서 진보성향의 유권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변을 연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반면 여당은 전체적인 판세가 여권에 불리하다고 판단한 여권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이 다시 뭉쳐지고 있는 만큼 수성을 자신하고 있다.전통적으로 야당 성향이 강한 수정과 중원은 18대 총선에서 빼앗긴 자리를 되찾겠다는 야당과 현역의원이 포진한 여당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지난 17대 총선까지 야권의 텃밭이었던 이들 지역을 되찾기 위해 야권과 이를 지키기 위한 여권이 총력전이 예상되는 만큼 쉽게 승부를 점칠 수 없는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또한 재개발이 장기화되면서 불만을 표출하는 주민들이 많아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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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기상도·3]경기 북부권 판세 지면기사
과거 전통적 보수지역으로 꼽히던 경기북부지역은 17대 총선부터 야권세가 강하게 부각되기 시작했다. 지난 17대 총선에선 경기북부지역 7석 전체를 열린우리당이 싹쓸이 했다.이어 18대 총선에서도 7석 중 3석을 한나라당에 내주기는 했어도 민주당이 과반인 4석을 지켜냈다. 이같은 경기북부의 흐름은 지방선거에서도 이어져 기초단체장 선거까지 영향을 미쳐 야당이 당선되는 결과를 낳았다.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의정부는 의석 탈환을 노리는 새누리당 후보와 수성에 나서는 민주통합당 후보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포천은 새누리당 김영우 후보와 민주통합당 이철우 후보가 지난 총선에 이어 재격돌을 벌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역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양주·동두천은 여야 후보의 치열한 혼전이 예상되며, 야권 강세지역으로 변모된 남양주 갑·을은 여당 후보들이 과연 야권의 아성을 허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 의정부… 북부상징성 여야 서로 "싹쓸이" 甲 문희상 관록 vs 김상도 참신경기도 북부청 소재지인 의정부는 북부의 중심도시라는 상징성으로 매번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다. 17대와 18대 내리 2개 선거구를 민주당(17대 열린우리당)이 석권했다. 이미 공천이 확정된 갑구는 5선에 도전하는 민주통합당 문희상 의원과 참신성을 내세운 새누리당 김상도 위원장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을구는 양당 모두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다. 경선으로 후보를 정하기로 한 새누리당은 홍문종 전 의원과 박인균 현 당협위원장간 10~11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17일께 후보를 결정한다. 외부 유입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을구는 홍문종 전 의원의 전통지지세와 지난 4년간 텃밭을 일군 박인균 위원장간 예선전이 치러진 뒤 판세가 드러난다.민주통합당은 강성종 현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함께 야권단일화 기치를 내세움에 따라 새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중앙당에서 강 의원 주장을 수용할 경우 사실상 홍희덕 통합진보당 비례대표의원이 눈에 띈다. 세몰이를 통해 2명 모두 당선시키자는 민주통합당의 연대전선과 반격을 준비해 온 새누리당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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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기상도·2]인천 남부권 판세 지면기사
'18대 총선의 재연이냐, 17대 총선의 부활이냐.'인천 선거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중구·동구·옹진군, 남구갑, 남구을, 연수구, 남동구갑, 남동구을 등 6개 선거구가 남부권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현재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6대0으로 100%를 차지한 상태다. 새누리당이 수성하는 입장이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이 고지를 빼앗기 위해 공격하는 형국이다.남부권 벨트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연수구와 남동구갑 등 2곳에서만 승리하는 데 그쳤다. 민주통합당과 맥을 같이 하는 열린우리당에서 중구·동구·옹진군, 남구갑, 남구을, 남동구을 등 4곳에서 배지를 달았다. 특히 중구·동구·옹진군과 남구, 연수구, 남동구 등 남부권 벨트가 전통적으로 보수성향의 표심이 많이 작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선거결과는 파란을 연출한 것으로 해석됐다.이런 선거결과는 4년 뒤인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한나라당이 6개 선거구 모두를 석권한 것이다.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2008년의 재판을 노리고 있다. 민주통합당 등 야권에서는 8년 전의 상황을 다시 연출하겠다는 각오다.새누리당 측은 남부권에서는 남동을지역의 보수분열에 따른 표심 분산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 나머지 5곳은 무난히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민주통합당 측에서는 인천의 남부권이 예전처럼 보수표 집중현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남동구갑지역의 경우 논현동 등지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토착민보다는 외부인들이 많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중·동·옹진… 與 성향 강한곳 새누리 3명 경선 野 연대가 관건 '결렬땐 각자 길'■ 중구·동구·옹진군새누리당 성향이 강한 곳으로 분류할 수 있다. 지난 17대 선거를 제외하면 15대부터 18대까지 새누리당의 전신인 신한국당·한나라당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구도심과 섬 지역이라는 특성상 상대적으로 다른지역보다 유권자의 연령대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 2010년에 치러진 지방선거 때는 옹진군을 제외한 중구와 동구에서 야당 구청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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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기상도·1]경기 남부권 판세 지면기사
경기도에는 '절대 강자'가 없다. 어느 정당도, 어느 출마자도 경기지역에서의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 특정 정당에 유리한 선거구가 드물 뿐더러 지역색도 옅기 때문이다. 경기지역에서 특정 정당의 총선 승패를 예측할 때 무엇보다 '바람'의 영향을 중시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특히 수원·오산·화성·용인·평택·안성 등 경기 남부지역은 이같은 흐름이 최근 10년간 계속 이어져왔다.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경기 남부 11개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이 2석, 열린우리당이 9석을 차지했다. 반대로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총 13개 선거구 중 한나라당이 8석, 민주통합당의 전신인 통합민주당이 5석으로 전세를 역전시켰다.이같은 의석수 배분은 경기지역 전체를 놓고 봤을 때도 마찬가지로 17대 총선에서는 경기도에서 35석을 얻은 열린우리당이, 18대 총선에서는 32석을 얻은 한나라당이 원내 제1당이 됐다. 경기 남부권에서 부는 '바람'이 경기도는 물론 전국 판세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방증이다.○ 수원 4곳… 최대 격전지 여야 "4석 싹쓸이" 장안·권선 승패가 판세가를것■ 수원= 도청 소재지인 수원은 경기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 중 하나다. 16대 총선 당시엔 3개 선거구 모두를 한나라당이 석권했고, 17대에는 4개 선거구 중 3곳에서 열린우리당이, 18대에는 한나라당이 3곳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는 '장군멍군'식 공방이 계속됐다. 현재는 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이 지난 2009년 재선거에서 승리, 2대2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 이번 총선이 여야에겐 자존심이 걸린 승부가 되는 셈이다.사실상의 '단일 선거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수원을 놓고 4선 관록의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과 야당의 원내대표를 지낸 민주통합당의 김진표 의원이 버티고 있는 수원 팔달과 수원 영통을 기반으로 각 정당이 선명성을 내세워 4석 모두 석권하는 세몰이 전략을 펼 것으로 보인다. 결국 16대 이후 17·18대에 이르기까지 정당과 국회의원을 번갈아 선택했던 수원 장안과 수원 권선구의 승패가 이 지역의 판세를 가를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