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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자 토론회]> 중·동·옹진 < 지면기사
인천동구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주최한 총선토론회에서 현 의원인 새누리당 박상은 후보와 전 의원인 민주통합당 한광원 후보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들 후보는 내항재개발, 북성·만석포구, 제물포고 이전문제 등 각각의 지역현안에 대해 자신이 현역의원때 했던 역할을 강조했다.내항재개발과 관련해 한 후보는 박 후보가 현역 의원으로서 한 역할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항재개발은 제가 17대 국회때, 처음 제시해서 공론화된 사안이다"며 "찬성과 반대가 많았지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낙선되고 나서 아무런 진척이 없다"며 "현재는 갑론을박만 있고 구심점없이 다양한 의견만 표출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꼬집었다.이에 박 후보는 "국회에 와보니, 내항재개발과 관련된 사항이 국회에 제기된 상태였지만 아무런 준비가 안돼 있었다"고 받아쳤다. 그는 이어 "내항을 재개발하기 위해서는 대체부두를 만들어야 한다"며 "제가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 북항과 송도신항 등 내항의 대체부두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또 "국토해양부에서 1·8부두부터 내항을 재개발할 수 있도록 했고, 이는 고시에 나와 있는 내용이다"고 했다.구도심과 신도심간의 교육 격차가 큰 상황에서 교육여건과 학력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서도 후보들은 상대후보를 몰아세우며,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다.박 후보는 "지난 2010년에 제물포고등학교를 송도로 옮기겠다고 교육청에서 발표했지만, (나는 이전을 반대하며) 주민을 대표해서 싸웠다"며 "인일여자고등학교도 이전을 한다고 했지만, 인일여고의 이전계획도 스톱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선이 되면 지역의 교육을 살릴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한 후보는 "제고와 인일여고 이전문제는 제가 현역의원일 때, 추진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제가 교육감을 만나 절대로 안된다고 했고, 제가 현역일 때는 이 문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았는데 그 문제가 공론화됐다. 박 의원이 그동안 어떤 일을 했기에 공론화됐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서해5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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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자 토론회]> 남을 < 지면기사
3일 열린 인천남구선거관리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새누리당 윤상현 후보와 민주통합당 안귀옥 후보는 상대방 공약에 대한 검증 등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한 치 양보없는 날선 공방을 벌였다.윤 후보는 이른바 '자질론'을 앞세워 안 후보를 몰아붙였다. 그는 "연수구에서 남구로 이사온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아 잘 모르는 것 같다"거나 "남구 발전은 감성적인 구호로만 되는 게 아니다"며 전략공천된 안 후보를 평가절하했다.안 후보도 작정한 듯 토론회 시작부터 "4년 전 남구를 강남처럼 만들겠다는 약속은 다 어디갔냐", "재벌가의 사위….", "남의 공약을 카피하는 재주가 있다" 등 거친 발언을 쏟아내며 응수했다.현 정부의 남북정책을 평가해 달라는 사회자의 첫 질문에서부터 두 후보는 팽팽히 맞섰다. 안 후보는 "남북관계는 파탄났고, 안보마저 불안해졌다"면서 "이명박 정부의 총체적인 대북정책 실패다"고 규정했다. 이에 윤 후보는 "남북관계 파행을 빚게 한 장본인은 북한이다"며 "2차 핵실험, 천안함 폭침, 연평도 피격사건 전부 다 북한이 한 것이다"고 맞섰다.인천시 부채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이 크게 엇갈렸다. 윤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송(영길) 시장이 부채 7조원을 줄이겠다고 공약했다"며 "하지만 오히려 부채가 10조원으로 늘어나 말 그대로 빌공자 공약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이에 안 후보는 "그 빚이 그냥 생긴 게 아니다"며 "안상수 전임 시장이 무분별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했고 이명박 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지자체의 재원이 축소됐기 때문이다"고 반박했다. 다만,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폐지 방안에 대해서는 큰 이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안 후보는 유료도로법 등 법률 개정을 통해, 윤 후보는 일반도로화 추진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보다 날선 공방은 상대 후보에 대한 공약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오갔다. 먼저 안 후보가 "윤 후보는 공약을 복사하는 재주가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문화센터 건립, OCI(옛 동양제철화학) 부지 개발 등 내가 먼저 공약을 하고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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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자 토론회]> 남동을 < 지면기사
인천 남동을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지난달 29일 경인방송에서 진행됐다. 경인일보와 인천지역 주요 신문사 등이 공동주최하고 인천언론인클럽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김석진 후보, 민주통합당 윤관석 후보, 국민생각당 이원복 후보가 참석했다.김 후보는 26년 방송기자로 활동하며 쌓은 다방면의 경험과 때묻지 않은 정치신인임을 내세웠다. 윤 후보는 이명박 정권을 정면 비판하며 시민곁에서 소통해 발전을 꾀하겠다는 각오에 힘을 줬다. 남동구에서 국회의원으로 2번 당선된 이 후보는 개인적 욕심이 아닌 역사적 과제가 산적한 지역의 일꾼이 되기 위해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설명했다.'서울외곽순환도로 장수나들목과 영동고속도로 서창 분기점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생각'을 묻는 공통질문에 대해 세 후보는 '유료화 반대'에 입을 모았다.김 후보는 "서창~장수 연결은 필요하지만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고속도로 직선화는 반대한다"고 했다. 윤 후보 역시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서창~장수 연결은 꼭 필요하며 아시안게임 대비를 위해 조기 완공해야 한다"고 했고, 이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 시절 이 문제를 놓고 공사비는 국비로 하고, 톨게이트는 세우지 않기로 합의했었다. 당선되면 모든 것은 처음 논의한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상호토론에서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지역을 챙기지 못했다는 평가에 대한 생각을 이 후보에게 물었다. 윤 후보는 국민생각당 입당과 관련 '철새 정치인'이란 타이틀을 얻고 유권자의 신뢰를 잃은 것 아니냐는 질문을 던졌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낙하산 공천으로 날개가 꺾였지만 당시 상대 역시 정치 후배라 자리를 피해주는 것이 맞다 생각해 잠시 정치적 귀향살이를 했다.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성숙시키는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또 "정치철학이 움직였다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중앙당의 흔들림에 영향을 받아 이동이 있었던 것이다. 여당을 탐하진 않는다"고 응수했다.김 후보는 'MBC의 낙하산 사장 문제는 반대한다면서 정작 본인은 왜 낙하산 공천을 받아들였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새누리당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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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자 토론회]> 남 갑 < 지면기사
4·11총선 인천 남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홍일표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성진 후보는 지난달 27일 경인방송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주안뉴타운 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각기 다른 해법을 내세우며 자신이 지역발전을 위한 적임자임을 내세웠다.수년째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주안뉴타운사업에 대해 홍 후보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사업성이 불투명해지면서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주민들 사이에 잘못된 정보가 알려지면서 찬반 공방이 치열해졌다. 사업비와 분담금·보상금이 어떻게 되는지를 특정지역을 표본감정을 해서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나 세입자 분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별도의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김 후보는 "주안 뉴타운사업이 지정된 시기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이며 홍일표 후보가 정무부시장 재임시절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는 순환식 재개발이 필요하다"며 "구 인천대 부지에 공공임대아파트를 지은 뒤, 개발이 시작되면 그 곳에 이주해서 이주금융비용을 절약하고, 개발이 끝나면 다시 이주하는 대책을 수립해야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김 후보는 홍 후보에게 주안뉴타운 사업의 책임을 묻기도 했다.김 후보는 "(주안뉴타운개발사업은) 홍 후보의 정무부시장 시절에 추진됐고, (홍 후보는)이것을 가지고 당선됐다"면서 "재개발과 관련해 시·구의원이 확보한 것이 45억원인데 반해 홍 후보가 확보한 예산은 11억9천만원이다"고 했다.이에 대해 홍 후보는 "(뉴타운사업은)정무부시장으로서 독자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국비 확보는 국토해양부에서 전국에 있는 뉴타운 지원예산을 나눠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인천 뉴타운에 배당되는 금액이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경인전철 지하화에 대해서도 각각 다른 해법을 앞세웠다.김 후보는 "제일 좋은 것은 지하화를 한뒤, 그 위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문제는 예산이다.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서 예산을 확보하되 그것이 안되면,구간구간을 덮개공원으로 만들어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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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자 토론회]계양갑 지면기사
인천 계양갑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 27일 경인방송iTVFM에서 열렸다. 이날 새누리당 조갑진 후보와 민주통합당 신학용 후보는 상호토론 시간에 날선 신경전을 펼치며, 상대후보의 약점을 집중 공략했다.먼저 포문을 연 조 후보는 지난 2010년 국정감사 당시 신 후보가 천안함 사건 관련 국가기밀을 공표한 이유를 듣고 싶다고 했다. 당시 신 후보는 "천안함 사건 당시 우리 군이 북한의 도발징후를 포착했음에도 무대응했다"고 폭로했다.이에 대해 신 후보는 "기밀유출이라는 것은 법원이 판단하기 전에 국방부 장관이 등급을 정해버리면 그만인 것"이라며 "(도발징후를)알고도 예하부대에 전달하지 않아 무방비상태로 당하지 않았나. 이게 기밀유출이라기보단 그것을 파헤쳐서 국방이 얼마나 허술했는지를 질타한 것"이라고 말했다.신 후보는 조 후보의 체납이유에 대해 집요하게 파고들었다.신 후보는 "조 후보가 2009년 126만원을 체납했는데, 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2010년 3월 급하게 갚았다. 또 2010년 20만원을 체납했다가 2012년 2월 선거를 대비해서 겨우 완납했다"며 "체납이유가 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조 후보는 "대학 교수를 하면서 출장이 많았고, 그간 집안일을 소홀히 했던 것 같다"며 "20만원 체납을 오늘 알았다.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조 후보는 이에 대한 반격으로 "지난 2006년 수해당시 신 후보는 국회의원 신분으로 태국으로 골프여행을 갔다. 또 최근 무영건축으로부터 신 후보가 후원금 3천만원을 500만원씩 쪼개받았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다"고 했다.질문을 받은 신 후보는 언짢은 기색을 보이면서 "지금 조 후보가 사실확인도 안 된 소문을 갖고 굉장한 명예훼손을 하고 있다"며 "공개석상 토론장에서 이렇게 말한 것에 분명 책임져야 할 것이고, 이 문제는 형사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다"고 했다.이어 "골프는 수해가 나기 전부터 계획돼 있었던 일이라 당시 문제제기를 했던 시민단체로부터 개인적으로 사과를 받기도 했다"고 해명했다.또 무영건축 후원금에 대해선 "17대는 아니고 18대 의원시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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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후보자 토론회]> 부평갑 < 지면기사
4·11 총선 '인천 부평갑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28일 경인방송에서 열렸다. 경인일보를 비롯한 인천지역 주요 신문사 등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언론인클럽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 민주통합당 문병호 후보, 자유선진당 이수일 후보가 참석했다. 스스로 '정치신인'임을 강조한 정유섭 후보는 기존 정치 세력의 '쇄신론'을 부각시켰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단일후보인 문병호 후보는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묻는 '정권심판론'을 내세웠다. 이수일 후보는 자신이 부평 발전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토론회는 TBN인천교통방송 손수림 아나운서의 사회로 모두발언, 공통질문, 상호토론, 패널질문, 보충발언, 마무리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모두발언에서 정 후보는 "나는 정치신인이다. 기존 정치인들이 잘못하기 때문에 더 잘하려고 출마했다"며 "우리 사회가 도약을 하느냐 구태정치로 다시 돌아가느냐 하는 시점에서 방관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이번 총선은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의 심판이 돼야 한다"며 "지난 4년이 40년 같았고 현 정권은 '부자정권', '불통정권', '부패정권'이니 국민들이 실정을 단호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이수일 후보는 "부평 발전을 돕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우선 부평갑 지역의 중요 현안으로 꼽히는 부평 미군기지 이전 후 활용방안에 대한 공통질문으로 세 후보의 입장을 물었다.정 후보는 "철저하게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로, 부지 활용에 필요한 4천억원의 재원을 시에서 마련하기는 힘들다"며 "현행법상 도시공원에 대한 국비지원 근거가 있기 때문에 부산 동삼동의 경우처럼 국립해양조사원 박물관 등을 유치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 후보는 "필요하다면 관련 특별법을 만들어 국비지원을 받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문 후보는 용산 미군기지와 같은 '국가공원화' 방안을 대책으로 내세웠다. 문 후보는 "부평 미군부대는 부평의 사회적·역사적 상징이다"며 "국가공원화를 이뤄내 국비지원으로 개발을 추진, 성공을 거둔다면 분명 부평이 상쾌한 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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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루보자 토론회]> 연수 < 지면기사
4·11 총선 인천 연수 새누리당 황우여 후보와 민주통합당 이철기 후보, 자유선진당 윤형모 후보는 27일 토론회에서 저마다 연수구의 변화를 약속했다. 연수구의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각자 다른 방안을 내놓으며 서로 공방을 벌였다. 경인일보를 비롯한 인천 주요 일간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언론인클럽이 주관해 이날 오전 11시 경인방송에서 열린 후보 초청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세 후보는 연수구의 잠재력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윤형모 후보는 "연수구는 세계적인 국제공항과 복합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곳인데 막상 연수구의 현실을 보면 수인전철은 (지상으로 건설돼)도시를 두 동강 내고, 송도국제도시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등 개발이 정체된 채 방치되어 있다"며 "주민들과 힘을 합해 구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시켜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황우여 후보는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이 지역을 알고 더 많은 일을 해 왔던 사람이 일을 해야 한다. 쇄신과 진정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철기 후보는 이번 총선을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심판의 장으로 규정하며 "연수구민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인물을 원하고 있다. 제 고향 인천을 분단과 갈등이 아닌 화해와 평화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공통질문으로 나온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 이전 논란에 대한 견해', '송도국제도시와 구도심 간 경제·문화 등 격차 해소 방안', '국가 차원의 송도국제도시 투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을 내놨다.인방사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를 윤형모 후보는 '님비현상'으로 규정하고 '송도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우여 후보는 "인방사 이전 부지로 거론되는 곳 인근에 LNG기지가 있어 앞으로 수행될 타당성 용역결과 등을 토대로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철기 후보는 "인방사 이전이 송도의 국제·평화도시라는 이미지를 훼손할 뿐 아니라 안보상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인방사가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지역 간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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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자 토론회]> 서구·강화갑 < 지면기사
4·11 총선 인천 서구강화군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학재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교흥 후보는 지난 25일 열린 토론회에서 '책임 공방'을 벌였다. 서구에서 계획된 각종 개발사업이 차질을 빚는 게 누구 책임인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이뤄졌다. 경인일보를 비롯한 인천 주요 일간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언론인클럽이 주관해 이날 오후 2시 OBS경인TV에서 열린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두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각각 '시정심판론'과 '정권심판론'을 부각했다.이학재 후보는 "구민을 무시한 오만한 시정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과거 '서구에 사는 게 곧 투자'였던, 잘나가던 서구가 지난 지방선거 후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김교흥 후보는 "이명박·새누리당 정권 4년 동안 가슴아픈 현실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서구 골목골목을 다니면 문을 닫은 상점이 너무 많다. 이제 바꿔야 하고, 바꿔야 흥한다"고 강조했다.대표 공약을 묻는 질문에 이 후보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재추진'을, 김 후보는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조속한 개발'을 내세웠다.이 후보의 공약에 대해 김 후보는 "1조2천억원의 엄청난 재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전임 (새누리당)안상수 시장 시절에 이미 폐기된 사업이다"고 했다.이 후보는 김 후보의 루원시티 개발 공약을 두고 "인천시가 일반도로화를 포기하는 바람에 지중화도 안 되고 개발계획을 변경하게 된 거다"고 했다.루원시티 활성화를 위해 이 후보는 인천시청사를 이곳에 옮겨야 한다고 했고, 김 후보는 '교육청+공기업+대기업 유치'를 주장했다.상호 토론에서 김 후보는 "서구에서 구청장 6년, 집권 여당 국회의원 4년 한 분이 서구를 위기로 몰아넣은 장본인이다"며 이 후보를 공격했다. 이에 이 후보는 "KTX 유치, 지하철 7호선 석남역 유치, 아라뱃길 개통 등 정부가 추진하는 일들이 서구에서 모두 잘 된다. 가정동, 석남동, 가좌동, 신현원창동 일대 사업의 위기를 자초한 장본인은 인천시장이다"고 맞받아쳤다.이 후보는 "며칠 전까지 옛 선수촌 부지에 고속버스·시외버스 환승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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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자 토론회]> 부평을 < 지면기사
'4·11 총선' 인천 부평을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25일 OBS 경인TV에서 열렸다. 경인일보를 비롯한 인천지역 주요 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언론인클럽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김연광 후보, 민주통합당 홍영표 후보, 자유선진당 이근호 후보가 참석했다.김 후보는 부평에서 초등학교와 중·고교를 나온 '진정한 부평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 정부에서 특임장관실 특임실장과 정무1비서관을 역임했다.야권단일 후보임을 전면에 부각시킨 홍 후보는 서민의 삶을 돌보지 못한 MB정부 4월 심판론을 앞세웠다. 2009년 재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최근 무소속에서 자유선진당에 입당한 이 후보는 재정자립도가 취약한 부평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매니페스토 정책실천을 다짐했다.공통 질문으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와 지하화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김 후보는 "1969년 개통 이후 지금까지 통행료를 지불한 게 초기 투자금(건설유지비)의 2배가 넘고 통행연한은 이미 초과했다. 향후 국회에서 유료도로법을 개정해 바로잡겠다"고 했다.이 후보는 "인천 구간에서 시 땅이 80% 이르는 것으로 안다. 법적 문제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시유지 사용료를 받든, 도로공사에 땅을 팔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지역국회의원이 그간 이 문제에 관심이 있었는지 의심스럽다"고 18대 홍 후보에게 책임을 물었다.홍 후보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근본적으로 법이 바뀌어야 한다. 해당 상임위에서 계류 중으로 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이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책임소지를 돌렸다.대표 공약을 발표하는 순서에서 이 후보는 국회의원과 소통하고 견제하는 지역유권자 대표기구로 '주민협의회 설립'을, 홍 후보는 4천300억여원이 투입되는 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석남동 구간의 향후 5년내 개통을, 김 후보 역시 도시철도 7호선 연장과 각종 교통인프라 조기 구축을 피력했다.상호 주도토론에서, 홍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반값 등록금, 무상보육 등 MB 정부에서 복지수요는 갈수록 늘어났는데 예산은 오히려 줄었다. 반면 4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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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자 토론회] > 남동갑 < 지면기사
'4·11 총선' 인천 남동갑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지난 21일 경인방송에서 열렸다. 경인일보를 비롯 인천지역 주요 신문사 등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언론인클럽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 민주통합당 박남춘 후보, 무소속 이윤성 후보가 참석했다. 친박계(윤 후보), 친노계(박 후보), 친이계(이 후보) 인물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친이계인 이 후보는 '남동구 발전을 이끌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4선의 중진 의원이다.친박계이면서 남동구청장을 세 번 지낸 윤 후보는 '남동구를 가장 잘 아는 인물'임을 부각했다.참여정부 때 인사수석 등을 역임한 박 후보는 장기간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험·인맥을 강조하면서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토론회는 모두발언, 공통질문, 상호토론, 패널질문, 보충발언, 마무리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상호토론에서, 이 후보는 참여정부가 시작한 한미 FTA와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박 후보에게 물었다. 윤 후보는 박 후보 측근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부분을 공격했다.이에 대해 박 후보는 "(한미 FTA는) 노무현 때 체결한 것과 이명박 정부가 재협상한 것은 차이가 크다"며 "경제적으로 10조원 이상 손해를 봤다는 분석이 있다. 재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제주해군기지는 안보상 필요하지만, 민주주의는 절차가 중요하다"며 "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고 답변했다.측근의 선거법 위반에 대해선, "경선을 앞두고 프락치를 보냈던 것 같다"며 "그 분이 나를 어떤 장소로 유인하려고 했지만, 나는 그런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윤 후보가 받은 질문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추진하겠다고 말한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대한 견해', '남동구 주차난에 대한 책임론'이다.윤 후보는 "동남권에 신공항이 건설되면 인천에 영향이 있을 것이다"며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남동구가 인천의 핵심이다 보니 주차난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며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 주차장을 건설해 나가야 한다"고 답변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