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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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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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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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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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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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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수원 선관위 경찰력 배치’ 김준영 경기남부청장 소환조사 예고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를 통제한 혐의를 받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11일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에 긴급체포된 가운데, 계엄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경력을 투입한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에 대해서도 결국 소환조사가 예고됐다. 특수단은 이날 오전 3시49분께 조지호 청장과 김봉식 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와 서대문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지 11시간, 10시간여 만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형법상 내란 혐의가 사형까지 가능한 중범죄인 점,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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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마도면 전동제품 제조·수리 공장서 불… 기숙사 직원 3명 대피
11일 오전 6시11분께 화성시 마도면 송정리에 있는 2층짜리 전동제품 수리·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공장 기숙사에 있던 직원 등 3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비상 1단계 대응령을 발령, 펌프차 등 장비 34대와 소방관 등 인력 96명을 투입했다. 이어 신고 접수 1시간1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 공장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전동제품을 수리·제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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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표결 불참에 분노… 국힘 의원 사무실 향해 근조화환·계란 투척…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경기·인천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지난 7일 ‘탄핵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을 두고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해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에 근조화환을 보내는가 하면, 날계란을 투척하는 식의 강력한 항의 메시지를 통해 오는 주말 예정된 2차 탄핵 표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10일 국민의힘 김은혜(성남분당을)·송석준(이천)·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김용태(포천가평)·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의 지역사무실 앞에는 시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몰려들었다. 도내 총 6명의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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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무섭고, 마음 무겁고… ‘원화 급락’ 해외여행 취소 급증 [격랑 속 ‘탄핵 정국’] 지면기사
겁나서 외국 못 떠나는 국민들 시국 불안… 망설이는 사례 늘어나 유로화·엔화 가치 상승 등도 영향 업계 “유의미 수치 아니지만 주시” 수원시 영통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33)씨는 이번 연말 예정된 유럽여행 계획을 취소했다.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원화 대비 유로화 가치가 상승했고, 무엇보다 불안정한 국내 정치상황 속에서 마음 편히 여행을 즐기지 못할 것이란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김씨는 “연말에 독일과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며 연차도 소진하지 않은 채 넉넉히 남겨두고 있었는데 (계엄 사태 이후) 안전하게 여행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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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통령 수사’ 두고 “대상에 인적 제한 없다”… 이상민 전 장관 출금조처
경찰이 12·3 비상계엄 내란사태와 관련 피의자로 입건한 윤석열 대통령 향후 수사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성역 없이 수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장은 9일 경찰청에서 연 브리핑에서 “수사 대상에는 인적·물적 제한이 없다”며 “특수단을 중심으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우 단장은 “이번 수사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수본은 내란죄의 수사 주체로서 무겁게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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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 광역버스에 불… 인명피해 없어
9일 오전 8시5분께 하남시 초월동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상일IC 인근 퇴계원 방향 도로에서 주행 중인 광역버스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버스에 타 있던 운전기사 포함 39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 1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50여명을 투입해 화재 신고 3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다만 출근시간대 화재 진화 여파로 일부 차선의 통행이 차단되면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뒤편 엔진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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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외 활동’ 쿠팡 배송기사 3명, 500일간 입차제한 “사실상 해고” 지면기사
노조 “클렌징 제도 전면 폐지를” 일산 CLS 대리점, 안전사고 우려 고양 일산의 쿠팡 물류배송 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CLS) 대리점 배송기사 3명이 택배 물건을 받지 못하는 ‘입차 제한’을 당한 지 500일이 넘었다. 기사들은 쿠팡이 사업장 내 노조활동을 막기 위해 사실상 해고에 준하는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탄압을 멈추고 입차 제한을 풀 것을 요구하고 있다. 8일 택배노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쿠팡 일산 캠프 배송기사 3명은 지난해 7월 사업장으로부터 출입제한 조치를 받았다. 주된 이유는 ‘업무 외 활동’을 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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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용현 ‘내란·반란’ 혐의 강제수사… 검찰 이어 전방위 수사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과정을 함께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8일 오전 비상계엄 관련 전담수사팀이 김 전 장관의 서울 자택과 국방부 장관 공관, 장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전 장관에 대한 통신내역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통화 내역을 확보 중이다. 김 전 장관의 압수수색영장에는 형법상 내란 혐의와 군형법상 반란 혐의가 적시됐다. 검찰이 이날 새벽 김 전 장관을 긴급체포한 가운데, 경찰에서도 혐의 입증을 위한 자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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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과에도 시민들 반응은 ‘싸늘’
尹 대국민 담화서 임기포함 정국안정 당에 일임 “시민들의 우려를 하나도 해소하지 못한 담화였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시민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계엄선포와 관련해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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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주거용 비닐하우서 불… 이재민 2명 발생
6일 오후 4시50분께 과천시 주암동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는 바람에 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7대와 소방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큰 불을 껐다. 화재 발생지가 과천, 서울의 경계지여서 두 지역 관할 소방관들이 동시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이재민 발생 사실을 과천시청에 통보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