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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좌석 느는데 운행 부담만 커져” 동력 잃은 고속버스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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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길 다니면 노선버스” 브레이크 걸린 전세버스 꼼수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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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필 경기남부청 계장 “‘윤석열 사망’ 가짜 메시지, 제가 보낸게 아닙니다” [미공개 수첩]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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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도 억울한데, 국가장학금도 못 받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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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크린토피아, 소화용수 70여t 끌어다 세탁… 당국 조사 착수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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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사회복지 종사자 59%가 ‘직장내 괴롭힘’ 경험 지면기사
복지와 돌봄 수요가 늘고 있지만,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동환경은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책이 요구된다. 30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사회복지사의 날(3월30일)을 맞아 지난 2월12일부터 3월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종사자 414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9.1%가 폭행·폭언·업무 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응답했으며, 대응 방식으로는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가 4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고하지 않고 주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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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중심지역관서제’ 비도심지역은 아직도 불안 지면기사
치안 수요 많은 곳으로 인력 통합 범죄 집중대응·순찰 효율성 불구 양평·군포 등 미개발지 “폐지해야” 치안 수요가 많은 지구대·파출소가 인근 관서의 인력과 장비를 흡수해 운영하는 ‘중심지역관서제’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여전하다. 경찰은 치안 환경과 방범 활동 모두 개선됐다는 입장이지만 재개발 지역 중심으로 여전히 치안 불안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서현지구대(분당)·영통지구대(수원)·고촌파출소(김포) 등 3곳에 시범운영해 왔던 중심지역관서제를 송부파출소(군포)·단대파출소(성남)·부곡파출소(안산)·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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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싱크홀 사고 반복… 경기도 신고 속출 지면기사
믿음에 구멍난 도민 마음 메워질까 서울 강동구 사고 계기 공포 확산 지하안전지킴이 활용하는 경기도 대비 한계 보완하려 조례 등 준비 空洞 피해 예방 협의체 구성 시동 “자주 다니는 도로가 울퉁불퉁한데 갑자기 땅이 푹 꺼져버릴까 불안합니다.” 서울 강동구 싱크홀(땅 꺼짐) 사고를 계기로 싱크홀에 대한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도내에서도 관련 신고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하안전지킴이 등을 활용해 싱크홀 사고를 예방해보려 하고 있지만, 싱크홀 특성상 육안으로 심각성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고 예방에 한계가 있는 상태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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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 붙이는중… 등산로 흡연, 마른 볏짚 태우는 농촌 지면기사
광교산 감시원들, 순찰횟수 2배로 “꽁초 꾸준히 발견, 마음 못 놓아” 작년 발생 산불, 절반이 사람 실수 27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 초입에 있는 산불감시초소. 순찰을 마치고 돌아온 산불감시원(이하 감시원)들은 숨을 돌리는 것도 잠시 다시 트럭에 올라탔다. 영남지방에 역대급 규모의 산불이 발생하면서 감시원들도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퇴근 시간을 늦춰가며 순찰을 하고 있다. 물탱크와 진화 장비를 실은 트럭이 동네를 순찰하자 지난해 추수를 마치고 텃밭에 남겨진 마른 볏짚과 콩대가 눈에 들어왔다. 일대를 관리하는 감시원들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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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2025 선도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 개최
수원서부경찰서가 2025년 선도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선도(법률)분과 14명, 생활지원분과 3명, 의료분과 2명 등 분야별 전문가 총 19명을 위촉했다.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선도심사위원회는 죄질이 경미한 소년범의 처분 및 지원을 의결하는 심의기구다. 올해부터는 우범송치가 제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의결 후 송치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 의결 과정에서 법률 전문가가 우범 사유·우범성에 대한 개별 심리를 진행해 결과에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도심사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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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가드레일 들이받고 추락한 차량서 불… 4명 사망
화성시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10여m 아래로 떨어져 4명이 사망했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58분께 화성시 향남읍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면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벤츠 차량이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비탈길 아래로 10m가량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카자흐스탄 국적인 A씨 등 4명이 숨졌다. A씨를 제외한 3명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추락한 차량에서 불이 난 것을 확인, 오전 1시20분께 불을 모두 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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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목욕탕 사고… 업주도 위험성 모른다 지면기사
道소방본부, 이달만 5건 집계 수원서 70대 실신, 결국 사망 고령층 아닌 10·40대도 발생 ‘응급상황 교육’ 대상서 제외 “온탕에 남성이 쓰러져 있다.” 지난 24일 오후 8시7분께 119로 다급한 신고 전화가 걸려왔다. 수원시 팔달구 소재 한 목욕탕 시설 탕안에서 호흡과 맥박을 잃은 채 70대 남성 A씨가 실신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다른 이용객이 신고한 것이다. 그러나 A씨는 결국 숨을 되찾지 못했다.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흉부압박을 실시하는 한편, 아이젤(기관 삽관 기구)로 기도를 확보해 산소를 주입하는 등 응급처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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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산불 피해 큰데…경기도 야산 곳곳 나뭇더미들 쌓여 ‘불쏘시개’ 우려
산불 경각심 커진 와중에 벌목된 나무들 방치 산불 발생 시 ‘불쏘시개’ 될 수 있다는 우려 영농부산물 소각 등도 여전…“안전불감증” 영남지역 산불이 닷새째 이어지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진 와중에, 벌목 후 쌓아 놓은 나무들이 산불 발생 시 불쏘시개 역할을 해 피해를 키운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내 야산 곳곳에도 벌목해 쌓아 둔 나뭇더미가 방치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영농부산물 소각 등도 여전해 우려가 큰 실정이다. 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영남지역 산불에 따른 피해가 늘고 있는 와중에, 경기지역에서도 산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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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야산 벌목나무 방치… 대형 산불 불쏘시개 될라 지면기사
수원 팔달산 등 화재 무방비 노출 영농부산물 소각도 근절못해 문제 김동연, 道소방본부 방문 상황 점검 지난 21일 경남 산청과 22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째 확산 중인 가운데, 강풍을 타고 계속 번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벌목 후 쌓아 놓은 나무들이 경기도 곳곳에 산재해, 산불 발생 시 피해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영남 지역 산불로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는 26명, 산불로 소실된 주택과 사찰, 문화재 등은 209곳에 달한다. 이날 오후 의성 산불 현장에선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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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에만 있는’ 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지면기사
의무화 2개월… 설치 지지부진 현장 업주들 정책시행 잘 몰라 테이블형 포함 규제 적용 혼선 25일 오전 11시께 찾은 수원역 로데오거리. 점원이 직접 주문을 받는 곳이 드물 정도로 식당과 카페 대부분이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매장 입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로형 키오스크부터 테이블마다 모니터가 고정된 테이블오더형, 바코드로 계산이 가능한 제품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하지만 모두 장애인이 이용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주문 창이 1m가 넘는 높이에 있어 휠체어에 앉아서는 화면을 누를 수 없고, 터치 스크린이라 시각장애인은 아예 이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