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파주운정등 5곳 2829가구지방권, 충주호암등 5곳 1811가구'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포함판교제2TV, 청년창업 신청 가능안성아양, 산단기업 50% 우선제공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파주운정 등 수도권과 충주호암 등 지방권에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10일 LH는 올해 2분기 행복주택 전국 10곳 4천640호의 청약접수를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파주운정 등 수도권 5곳(2천829호)과 충주호암 등 지방권 5곳(1천811호)으로 10곳 4천640호이다. 청약접수는 11~18일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을 통한 인터넷접수와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 그래픽 참조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중 하나다. 입주민 특성에 따라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돼 있고 입주유형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에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창업지원주택,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중소기업근로자 우선공급형 행복주택이 포함돼 있다.판교제2테크노밸리와 부산좌동 2곳에서 공급되는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결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세대 내 독립적 업무공간과 공용 소회의실 등의 특화시설이 조성되며 무주택세대구성원인 만 19~39세 청년(예비)창업가일 경우 청약 신청 가능하다.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 산업단지 인근에 공급되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 한해 연령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이번에 공급하는 안성아양 행복주택은 공급물량의 50%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관사로 우선공급한다.'중소기업근로자 우선공급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수요가 풍부한 인천영종(450호)과 아산탕정(740호) 2곳에 공급된다.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가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 제공되고,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해당 기업 근로자들의 입주기회
소비층 창출 '바로대출…' 작년 2만2천건 한달 평균 44%↑민선 5~6기 공공도서관 두배 이상 확충 … 특화 주제 선정협회 감사패·道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정책 우수성 입증'지난해 수원시민이 '수원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로 대출한 책이 2만2천7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평균 1천834권꼴이었다. 수원시가 2017년 8월 도입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수원시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수원시 관내 서점 19곳에서 '새 책'으로 간편하게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다. 2주 동안 책을 이용할 수 있고, 한 달에 2권 빌릴 수 있다. 한 달 평균 대출 건수는 서비스 도입 첫해 1천268권(총 6천339권)에서 2018년 1천834건으로 44.6% 늘어났다.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수원시도서관이 이용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의 만족도는 84%에 달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새로운 도서 소비층 창출온라인 서점, 대형 서점에 밀려 설 자리를 잃고 있는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조승기 임광문고 대표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로 서점을 방문한 적 없던 시민이 서점을 찾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도서 소비층이 창출돼 지역 서점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수원시도서관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쉽게 대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며 '인문학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도서관은 평일에 도서관을 찾기 힘든 시민을 위해 수원역·영통역·수원시청역·광교중앙역 등 이용자가 많은 전철역 4곳에 '책나루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책나루도서관은 수원시도서관 소장 도서를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무인기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책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이다. 2018년 책나루 도서관에서 이뤄진 도서 대출은 2만 7674권, 반납은 5만 2721권이었다.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을 방문해 책을 대출해주는
내년부터 '뷰티케어코스메틱과'로 통합운영아모레퍼시픽과 협약체결 '산업밀착형 교육'학생들과 동아리 만들어 미용봉사 재능기부"대학 인재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오산대학교 김영주(피부미용과·뷰티디자인과 학과장) 교수가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다. 오산대는 내년부터 피부미용과와 뷰티디자인과가 통합돼 뷰티케어코스메틱과로 운영된다. 뷰티케어코스메틱과는 피부미용과 화장품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실무교육을 배우는 학과로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는 미용·화장품 명인을 양성한다.김 교수는 "우리 학과는 우수한 인성과 국제 감각을 겸비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미용·화장품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최근 뷰티 산업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안티에이징 요구 확대와 미적 성향 추구 등 소비계층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고용창출 효과가 매우 큰 화장품 산업은 최근 고속 성장을 보이면서 화장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인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오산대는 지역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장중심 사회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아모레퍼시픽 반을 별도로 구성해 졸업과 동시에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산업 밀착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은 매년 실험 실습 소모품과 기자재 지원 및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010년부터 피부관리 과목으로 학생들을 지도했고, 2013년 오산대 학생이 국제기능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학생들과 정기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미용봉사도 한다. 주로 오산시 행사와 관련해 자원봉사 및 재능 기부를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센터와도 8년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지역 고등학교 3학년 뷰티 작업 위탁과정을 맡아 학생들에게 미래 진로 체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그는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고 그 속에서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며 "앞으
펀드 10조·대출 프로그램 20조창업휴직제·세제지원 '패키지'연대 보증제 내년 상반기 폐지정부가 '제2의 벤처 붐'을 조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내놨다.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10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20조원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기업 우수 인력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창업 휴직제'를 도입하고, 세제지원 방안도 패키지로 내놓았다. ┃그래픽 참조정부는 2일 서울 숭실대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혁신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 ▲벤처투자자금의 획기적 증대 도모 ▲창업·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방향이 골자다. 혁신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은 기업과 대학의 우수인력이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기업 우수인력이 혁신창업에 나섰다가 실패할 경우 재입사가 가능한 '창업 휴직제'를 도입하고, 모기업이 선 투자 하면 정부가 후속지원에 나서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TIPS' 방식의 연구개발·사업화·마케팅 패키지 지원에도 나선다. 대학 및 연구기관 인력들의 휴·겸직 기간과 조건도 완화해 창업에 나서도록 한다. 창업 후 성공의 고비가 되는 3∼5년 차 '죽음의 계곡'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창업도약패키지' 사업 규모를 현재의 2배 수준인 1천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벤처투자자금 증대는 창업의 걸림돌이 되는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다. 앞으로 3년간 정부와 민간 매칭 방식으로 10조 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를 추가 조성해 기술혁신형 기업 등에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민간과 함께 20조원 규모의 대출프로그램을 마련해 혁신모험펀드가 투자하는 기업 등을 지원키로 했다. 혁신창업 투자를 늘리고 성장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4대 세제지원 패키지'도 마련했다. 과거 우수인재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스톡옵션 비과세를 10년 만에 다시 도입하고, 엔젤투자에 대한 소득공제 100% 적용 투자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여름 기승을 부린 폭염과 폭우 등으로 채소나 과일 출하량이 평년보다 줄었기 때문이다.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에 따르면 배추(고랭지 기준) 1포기당 전국 평균 소매 가격은 6천 원으로 평년(3천988원)보다 2배 가까이 치솟았다. 폭염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해(7천265원) 수준보다는 낮지만, 품질 저하와 작황 부진 등으로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건고추(화건 기준) 600g당 소매 가격도 1만 3천388원으로 평년(1만 871원)보다 23.1%나 올랐다. 햇고추 수요는 늘고 있지만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이 소폭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아지는 깐마늘(국산 기준) 1㎏당 소매 가격도 1만 148원으로 평년(8천185원)보다 23.9% 올랐다. 올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2%나 줄어든 양파도 1㎏당 소매가격이 2천66원으로 평년(1천704원)보다 21.2%나 비싸다. 여름철 침수와 병충해 영향으로 출하량이 적어진 방울토마토와 토마토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방울토마토(국산 기준) 1㎏당 소매가격은 9천661원으로 평년(6천82원)보다 58.8% 치솟았다.낙과 피해가 많았던 복숭아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 출하량은 적지만 소비가 늘면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10개당 소매 가격(백도 기준)은 2만 366원으로 평년(1만 6천675원)보다 22.1% 비싸졌다.축산물 가격 역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고기(한우 등심 기준) 100g당 소매 가격은 8천168원으로 평년(7천49원)보다 높은 가격 선을 유지하고 있다. 돼지고기(국산냉장 삼겹살) 100g당 소매 가격도 2천352원으로 평년(1천992원)보다 소폭 올랐다. 반면 계란은 살충제 파동 이후 소비 기피로 재고량이 늘면서 5천727원(특란 1판 기준)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급락한 계란 가격이 추석 성수기에 다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계란 1천만 개를 미리 수매해 비축키로 했다. /조윤영기자 jyy@k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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