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내 노동자들이 '은혜'라는 명목아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데도 불구하고 누구도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직접 나서게 됐습니다.” 기독교 노동조합이 설립된다. 인천지역 일부 교회 계약직원들은 지난 14일 인천계양구에 지역노조인 '기독교회노동조합'설립 신고서를 냈다. 지역노조는 신고만으로 효력을 갖는다. 아직도 '노조는 빨갱이'라는 ...
경인일보
2004-04-16
-
인천여성노동자회 등 인천지역 여성단체는 9일 성명을 내고 재능대학 계약직 여직원에 대한 인권보장과 고용안정을 촉구했다.이들은 재능대학에 근무하는 계약직 여직원들은 계약직이란 이유 때문에 7년간 근무하고도 임금과 근로조건에서 정규직과 차별당해 법에 보장된 연차, 월차, 생리휴가조차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승욱
2004-03-10
-
화물운송연대의 집단 작업거부 이후 경기도내 사업장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조 결성 움직임이 빨라지고, 권익보호를 위한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민주노총경기도지역본부와 노동계에 ... 참여하는 근로자는 일용직 근로자를 뺀 100여명의 직영근로자들로, 공사현장을 따라 옮겨다니면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비정규직이다. 노조는 총액대비 임금 15% 인상을 골자로 유급휴일, 연월차휴가 ...
강주형
2003-05-23
-
... 대한 사전 점검과 대비를 통해 노사갈등 예방기능을 강화하고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 대안을 도출하게 된다.노사관계 TF팀은 '새로운 노·사·정 협의 틀'에 대한 정책과 외국인 노동자, 계약직 노동자와 소외된 노동자 계층에 대한 지원방안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장기 고용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규제행정을 탈피해 수혜자 중심의 노동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
박춘대
2003-03-15
-
인천지역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의 상당수가 여전히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산전산후 휴가가 90일로 늘어나고 육아휴직 수당 신설 등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올라갔지만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은 ... 금융기관에 정식사원으로 입사한 김모(30·여)씨는 지난 2000년 결혼한 뒤 회사 규정이라며 계약직으로 전환해 근로계약서를 다시 작성했다. 김씨는 계약직이라 인사고과는 고사하고 수당도 받지 못해 ...
이우성
2003-01-07
-
건설현장 노동자들은 주당 법정근로시간을 10시간 초과해 일하는 등 근로조건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건설산업연구원과 대한건설협회가 전국 111개 건설업체의 근로실태를 조사한 ... 근로조건이 더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같은 초과근로에도 불구하고 전체의 46%가 현장 계약직 근로자에 대해 초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초과근로의 원인에 대해서는 '건설업계의 ...
경인일보
2002-07-16
-
... 공공기관에서부터 산전·후 휴가와 육아 휴직사용을 권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박진영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 조사연구부장은 2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모성보호 정착을 위한 경인지역 토론회'에서 ... 여성들만의 사안으로 축소돼선 안된다는 강력한 경고”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박 부장은 또 “임시직·계약직과 같은 비정규직의 경우 사업장에서 산전·후 휴가를 주지 않는 사례가 많다”며 “민간 부문에 ...
우승오
2002-04-02
-
한국통신(KT) 계약직 노동조합은 16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KT본사 앞에서 노조원 80여명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투쟁 400일 집회를 가졌다.계약직 노조는 이날 “사측은 오직 정규직의 꿈을 안고 일해온 계약직 노동자 7천여명을 구조조정이란 명분으로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몰고는 협상에도 임하지 않고 시간 끌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가 ...
왕정식
2002-01-16
-
... 전환하면서 요금인상으로 잇속만 챙기고 업체 근로자들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기존 운전 노동자들을 계약직으로 돌리는가 하면 임금까지 삭감하는 등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관련 조례의 전면 재검토를 시에 요구하고 있다.김성근 조직국장은 “시가 마을버스 업체에 시내버스 면허를 내주면서 노동자 권리에 대한 관리·감독은 소홀했다”며 “진상을 파악해 노동자와 시민들이 모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
이우성
2002-01-02
-
올들어 당국에 구속된 노동자 수가 241명으로 지난 92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노총은 29일 '노동자 구속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241명이 구속됐으며 현재 45명이 ... 구조조정 저지 파업 11명 등으로 구조조정 관련 구속자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한국통신계약직노조.건설운송노조.캐리어 사내하청 등 비정규직 노조의 투쟁과 관련한 구속자도 34명에 달했다. ...
경인일보
2001-12-30
-
... 근로자들은 권리보다는 의무에 더욱 충실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근로자들은 전근대적인 조직풍토 속에서도 모기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다. 따라서 주 5일 근무가 자칫 노동자의 권리신장 보다는 사측이 월급등 비용을 줄이고 계약직 근로자들을 충원해 근로자들을 위협할 소지가 크다. 정부는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지 않도록 주5일 근무가 50년간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
경인일보
2001-08-28
-
요즘 우리나라의 근로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하다.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계약직)이 훨씬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언제 해고를 당할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 하루하루 ... 외국인 투자가 줄어 우리경제에 주름살을 늘게 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IMF를 겪으면서 노동자들은 임금을 포기했고, 개인시간을 반납했으며, 가정까지 담보로 잡혔다. 이제 우리 사회가 늘 ...
경인일보
2001-06-22
-
... 아시아나항공노조를 비롯해 구조조정에 반발하고 있는 사회보험노조(옛 지역의보노조)와 한국통신계약직노조, 한국전력기술노조, 지역난방공사 등이 꼽힌다. 이와함께 보건의료노조도 오는 13일부터 파업에 ... 노조가 쟁의조정신청을 마치고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어 오는 12일 연대파업에 수만명의 노동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사업장의 연대파업 ...
경인일보
2001-06-08
-
... 거세지고 있어 노동운동의 새로운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노총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노동자임을 거부, 노조결성을 꺼려했던 조종사 교수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와 아예 노조결성이 불가능했던 ... 경기보조원·학습지교사·보험설계사 등 특수고용형태의 여성근로자, 은행의 여자행원·백화점 점원 등 계약직 근로자, 목욕봉사원·파출부 등 다양한 직종으로 확산돼 노조세분화에 불을 붙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경인일보
2000-12-05